칼럼 | 불 피우는 과정과도 유사하다··· 실패 없는 조직 전환의 공식

전환을 시작하는 일은 숲속 깊은 곳에서 모닥불을 피워내는 일과 닮아 있다. 불쏘시개는 적절해야 하고, 구조는 정교해야 하며, 공기의 흐름은 너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아야 한다. 여기에 고집스러울 정도의 인내심도 필요하다. 기회는 단 한 번뿐이다. 나뭇가지 하나의 위치가 잘못됐거나, 신문지 한쪽이 젖어 있거나, 바람 방향이 어긋나기만 해도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조직 전환도 마찬가지다. 경험에 따르면 동의를…

엔비디아, 중국에 H20 AI 칩 수출 재개··· 중국 맞춤형 GPU 신제품도 공개

엔비디아가 중국에 H20 AI 칩 수출을 재개하고, 수출 규제를 준수한 새로운 GPU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조치는 글로벌 기업 IT 부서의 AI 하드웨어 전략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수출 재개를 위해 미국 정부에 승인을 신청한 상태이며, 정부가 라이선스 발급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어서 조만간 공급이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칩 발열 잡아라··· 에퀴닉스·AWS, 액체 냉각 본격 도입

AI용 초고온 칩 확산으로 인해 데이터센터에서 액체 냉각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이 흐름에 동참한 기업에 AWS와 에퀴닉스가 있다. 독립 클라우드 서비스 및 코로케이션 호스팅 기업인 에퀴닉스는 액체 냉각 전문업체 액셀시어스(Accelsius)의 2단계 직접 칩 냉각 시스템을 도입했다. 해당 시스템인 ‘뉴쿨 IR80(NeuCool IR80)’은 2025년 3분기부터 미국 버지니아주 애시번의 에퀴닉스 애시번 캠퍼스 내 DC15 IBX…

“AI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CIO의 다음 핵심 과제

가까운 미래, 에이전트 기반 AI 환경에서는 기업이 수십, 어쩌면 수백 개의 AI 에이전트를 운영하게 될 것이며, CIO는 이들을 조율하고 연결해 직원들이 상호 연결된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신규 직원을 온보딩하는 과정을 생각해 보자. 머지않아 HR 담당자는 챗봇에게 신규 직원의 온보딩을 요청할 것이다. 챗봇은 여러 에이전트를 조율해 해당…

방어도 AI 시대…체크포인트, AI 기반 사이버 위협 및 대응 전략 보고서 발표

글로벌 사이버보안 업체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Check Point Software Technologies Ltd., 이하 체크포인트)가 최신 AI 시큐리티 리포트(AI Security Report)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사이버 범죄자가 생성형 AI와 LLM(Large Language Model)을 어떻게 무기화하고 있는지 분석하고, 방어자가 이들보다 한발 앞서 나가기 위한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AI가 산업을 재편하면서 디지털 세계에서 진실과 거짓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체크포인트는 사이버 범죄자가 생헝형…

“美 개발자 연봉 평균 약 2억 원···전 세계 인기 언어는 자바스크립트” 데보그래픽스 설문 발표

전 세계 9,000명에 가까운 개발자를 대상으로 기술 활용 현황과 인구통계, 소득, 직장 환경 등을 조사한 최근 설문에서 자바스크립트가 가장 널리 사용되는 언어, 맥OS가 가장 많이 쓰이는 데스크톱 운영체제로 나타났다. 이 조사 결과는 개발자 특화 설문 플랫폼인 데보그래픽스(Devographics)가 지난달 15일 공개한 ‘스테이트 오브 데브스 2025(State of Devs 2025)’ 보고서를 통해 발표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봄 총…

구글 안드로이드 에코시스템 총괄 사장 “안드로이드와 크롬OS 통합 예정”

구글 안드로이드 에코시스템 총괄 사장 사미르 사마트는지난 11일 공개된 테크레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애플 기기 관련 사용자 경험에 대한 의견을 나누다 “구글은 크롬OS와 안드로이드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할 예정이며, 사람들이 요즘 노트북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어떤 작업을 수행하는지 매우 관심이 많다”라고 밝혔다. 비록 구체적인 전략이나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구글이 하드웨어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운영체제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지금까지…

소비자 지갑 닫는 시대··· 가트너 “구매 이유 제시하는 마케팅 전략 세워야”

일상 지출을 줄이기 위한 라이프 스타일과 쇼핑 패턴에 변화가 감지되고, 소비자가 취했거나 향후 몇 달 동안 취할 계획인 재정적인 행동이 이전과 같지 않다. 최고 마케팅 책임자가 브랜드 전략을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가트너(Gartner)가 18세 이상의 미국 소비자 399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에 실시한 ‘가트너 소비자 커뮤티니(Gartner Consumer Community)’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 침체 속에서 달라지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