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IA의 ‘디지털 C-레벨’ 실험에서 기업이 배울 수 있는 리더십 통합 전략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전 세계를 통틀어 집중 공격을 받는 조직 중 하나다. 필자는 2019년 디지털혁신 부국장으로 임명된 순간부터 그 무게감을 느낄 수 있었다. 디지털 역량을 현대화하고, 임무 수행에 미치는 효과를 가속하며, 끊임없이 진화하는 정교한 공격을 퍼붓는 적대 세력보다 한 발 앞서 나가야 한다는 극심한 압박을 받아야 했다. 직책을 맡자마자 곧바로 깨달은 것은, 기관 내 최고의 역량을…

오픈AI, 챗GPT·코덱스 총괄할 ‘애플리케이션 CTO’ 신설···스탯시그 설립자 영입

스탯시그는 메타 출신 엔지니어 비자이 라지가 2021년 설립한 기업으로, A/B 테스트, 기능 플래그, 실시간 의사결정 기능을 제공해왔다. 오픈AI는 이번 인수를 통해 라지를 리더로 영입했다. 라지는 메타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며 윈도우용 메신저, 마켓플레이스, 그룹 커머스 등을 개발했으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서 시작해 게이밍 부문 책임자, 시애틀 오피스 총괄, 엔터테인먼트 부문 부사장에 이르기까지 경력을 쌓았다. 새로 신설된 애플리케이션 CTO…

어도비, 새 아시아태평양 사장에 벤 굿맨 선임··· “다양한 지역서 활약한 전문가”

어도비는 아태지역의 모든 어도비 비즈니스와 일본 내 디지털 경험 비즈니스를 이끌 벤 굿맨 사장이 어도비 엔터프라이즈 부문 최고 매출 책임자(CRO) 스티븐 프리더에게 보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프리더 CRO는 “벤 굿맨 사장의 리더십 경험은 어도비의 아태지역 및 일본에서의 포부에 부합한다. 그는 성장에 대한 강력한 비전, 고객 가치 창출에 대한 탄탄한 경험, 다양한 지역에서 성공적인 팀을 구축해 온 역량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벤 굿맨 사장은 20년여간 아태지역 및 일본에서 팀을 이끌며 다수의 글로벌 및 현지 기업의 변혁을 이끌었다. 옥타(Okta)에서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총괄 수석 부사장으로 3년간 재직하며 비즈니스 운영 및 성장 전략을 담당했으며, 2019년과 2020년 어도비 아태지역 디지털 경험 세일즈 부문 총괄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이번 임명을 계기로 어도비에 복귀하게 됐다. 벤 굿맨 사장은 “아태지역과 일본은 AI와 같은 혁신을 도입하고 확장하는 데 있어 선도적인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이를 통해 관련성 높고 매력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어도비가 고객 및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하며 경험 중심의 성장을 주도하는 데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AI를 융합한 ‘고객 경험 오케스트레이션(Customer Experience Orchestration, CXO)’을 실현하며 브랜드가 성장과 혁신을 통해 측정 가능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dl-ciokorea@foundryco.com Read More from This Article: 어도비, 새 아시아태평양 사장에 벤 굿맨 선임··· “다양한 지역서 활약한 전문가” …

“IT 재편은 불가피” 에이전틱 AI와 CIO의 새로운 우선순위

에이전틱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CIO는 IT 우선순위를 전략적으로 조정하고 새로운 보안 리스크를 완화하며, 구성원의 역량을 새로운 시대에 맞게 재교육할 준비를 해야 한다. IT 부서는 항상 조직 전체가 새로운 기회를 추구하거나 리스크에 대응하는 방식에 맞춰 변화해 왔지만, 특정 기술 변화는 IT 조직 구조 자체를 근본적으로 재평가해야 하는 전환점을 형성해 왔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 인프라를 셀프프로비저닝할 수…

AI 확산에 저연차 IT 일자리 직격탄··· 美 고용률 13% 감소

AI가 고용 시장을 바꾸고 있으며 기술 전문직도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일부 저연차 IT 직무는 일자리를 찾기가 한층 어려워지고 있다. 스탠퍼드대학교 연구진은 최근 3년간 미국 고용 시장 데이터를 분석해 AI가 고용에 미친 전반적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AI 영향이 큰 직무의 고용률이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행정 보조, 회계사와 더불어 개발자와 IT 분야 저연차…

“시니어 개발자가 코딩 작업을 AI에 더 많이 맡긴다” 패스트리 조사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패스트리(Fastly)가 지난달 27일 개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시니어 개발자 약 3분의 1은 자신이 배포한 코드 중 절반 이상이 AI가 생성한 코드라고 밝혔다. 해당 설문 조사에는 791명의 전문 개발자가 참여했다. 조사 결과, 경력 10년 이상 시니어 개발자의 32%는 ‘배포한 코드 절반 이상이 AI가 생성한 코드였다’라고 답했다. 반면 주니어…

앤트로픽, 130억 달러 투자 유치 “클로드 코드 3개월 만에 5억 달러 매출 ”

이번 투자는 글로벌 벤처캐피털 아이코닉(ICONIQ)이 주도했으며,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 리서치,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등이 공동 참여했다. 블랙록, 블랙스톤, 제너럴 애틀랜틱, 싱가포르투자청(GIC), 카타르투자청(QIA) 등도 투자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투자로 앤트로픽의 기업가치는 1,830억 달러로 평가됐다. 오픈AI의 주요 경쟁사로 평가받는 앤트로픽은 2023년 3월 챗봇 ‘클로드’를 선보인 뒤 기업용 API와 산업별 특화 제품, 개발자 도구, 개인 요금제까지 제품군을…

기업을 위한 AWS·애저·구글 멀티클라우드 가이드

세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 Azure),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은 모두 가상 머신, 스토리지, 서버리스 컴퓨팅, 관리형 데이터베이스 등 현대 인프라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서비스가 독립적으로 또는 멀티클라우드 전략의 일부로 활용될 때, 패키징 방식, 가격 체계, 그리고 기업 기술 스택에 통합되는 방식에서는 중요한 차이가 존재한다. IDC 리서치 부사장 데이브 매카시는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