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날 것인가, 남을 것인가···CISO가 결단해야 할 순간

아무리 경력이 풍부한 최고 정보보안 책임자(CISO)라 하더라도 기업 내에서 넘기 힘든 장벽에 부딪히는 경우가 있다. 관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기술적 전문성과 비즈니스 감각을 모두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위협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지지를 끝내 얻지 못하는 상황이다. 큰 틀에서 보면 CISO라는 역할 자체가 매우 어렵다. 이 때문에 다수의 CISO가 2~3년, 혹은 그보다 짧은 주기로 직장을 옮긴다.…

칼럼 | CAIO 2.0 부상… AI를 ‘해보는 단계’에서 ‘작동시키는 단계’로

생성형 AI가 처음 등장했을 때 그 확산 속도와 파급력은 실로 놀라웠다. 새로운 기능이 하룻밤 사이에 등장했고, 이사회 역시 빠르게 반응했다. 경영진은 위험을 감지하는 동시에 막대한 기회도 포착했고, 그 결과 많은 기업이 같은 선택을 했다. 최고 AI 책임자(CAIO), 혹은 이에 준하는 직책을 신설하고 간단히 “AI를 맡아 추진하라”는 임무를 부여한 것이다. 당시 이러한 반응은 충분히 합리적이었다. AI는…

실무에 ‘바이브 코딩’ 쓴다···버셀, 개발 플랫폼 전면 개편

버셀에 따르면 AI 기반 v0 개발 플랫폼은 바이브 코딩을 중심에 두고, 단순한 데모 제작을 넘어 실제 소프트웨어로 배포할 수 있도록 보안과 각종 통합 기능을 강화했다. 회사는 기업 환경에서 바이브 코딩으로 만든 시제품을 실제 배포 단계로 연결하는 간극을 해소하기 위해 플랫폼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버셀은 지난 3일 블로그 게시글을 통해 ‘뉴 v0’로 명명된 이번 업데이트에…

인텔, GPU 시장 재도전···데이터센터에 집중

인텔이 GPU 사업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는 데이터센터 워크로드에 초점을 맞춘다. AI 중심 수요가 시장을 재편하고 엔비디아가 이를 주도하는 상황에서, 인텔은 입지를 다시 확보하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인텔 CEO 립부 탄은 수석 GPU 아키텍트를 영입한 이후, 필요한 기능과 성능 기준을 구체화하기 위해 고객 기업과 직접 협력하고 있다. 기업과 클라우드 업체가 가속 컴퓨팅…

금융권 CIO가 AI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방법

에이전틱 AI는 2026년 소프트웨어 개발의 여러 영역을 사실상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API 관리 기업 그라비티(Gravitee)는 올해 말까지 기업의 70%가 조직 내에서 15개를 초과하는 ‘활성 AI 에이전트’를 운영할 계획이며, 100만 개가 넘는 봇이 ‘노동력’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했다. AI 에이전트가 현업 전반으로 스며들수록, 금융은 특히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 꼽힌다. 연방 신용조합 펜페드 크레딧 유니언(PenFed Credit…

저품질 AI 코드 범람에 깃허브 고민…풀 리퀘스트 제어 강화 검토

깃허브는 코파일럿을 통해 AI가 작성한 코드가 대거 유입되는 길을 열었다. 이제는 최소한 단기적으로는 그 문을 부분적으로 닫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깃허브는 이미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이는 방안도 살펴보고 있다. 레포지터리나 프로젝트 유지관리자가 풀 리퀘스트(PR)를 삭제하거나, 아예 풀 리퀘스트를 받을 수 없도록 설정할 수 있게 해 저품질, 그리고 AI가 생성한 기여물이 대량으로 유입되는 문제를 완화하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