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오픈AI의 ‘o3’ 가격 인하, ‘바이브 코더’의 판을 뒤흔들다
지난 6월 10일, 오픈AI(OpenAI)가 대표 추론 모델인 o3의 가격을 대폭 인하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10달러, 출력 100만 토큰당 40달러였던 가격이 각각 2달러, 8달러로 약 80% 줄어든 것이다. API 리셀러들도 곧바로 반응했다. 커서(Cursor)는 이제 o3 요청을 GPT-4o와 동일하게 계산하며, 윈드서프(Windsurf)도 ‘o3-reasoning’ 등급을 단일 크레딧으로 낮췄다. 커서 사용자 입장에서는 하루 만에 비용이 10분의 1로 줄어든 셈이다. 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