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금융의 속도를 바꾼 기술자··· 토스증권 오창훈 CTO의 리더십 코드
‘웹마스터(Web Master)’라는 직업이 있었다. 웹의 모든 영역을 관장하는 이. 그런 사람을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웹마스터라고 불렀다. 지금의 시대에선 그 모든 일이 세분화돼 각각의 담당자가 존재하지만, 그 시절에는 그랬다. 기획, 디자인, UX, 프론트엔드, 백엔드, 보안, SEO, 트래픽 등 웹사이트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웹마스터라는 한 사람이 도맡아야 했다. 물론 웹사이트의 기능이나 규모가 지금보다 제한적이어서 가능했던 일이다. 오창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