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가 기업 IT에게 공유한 ‘AI 인사이트’ 13가지

인공지능이 아직 초기 단계이며, 이에 대한 과대 광고가 넘쳐나고 있다는 점에서 IT 리더는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많은 과제를 고려해야 한다. 이번 주 가트너 IT 심포지엄/엑스포의 애널리스트들은 AI가 기업 IT 시스템과 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오프닝 기조연설은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시작됐다. “인공지능의 세계는 흥미진진하지만 종종 버겁게 보인다. 혁신의 속도를 따라잡는 것이 불가능해…

바이든 행정부, 美 정부 기관에 “AI 더 많이 활용하라” 공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 시각) 연방 정보 기관에 처음으로 AI 시범 도입과 배치를 지시하는 국가 안보 공문(NSM)을 발표했다. 미국의 국가 안보 역량에 AI를 통합하고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해당 공문은 국가안보국(NSA), 연방수사국(FBI), 국방부, 에너지부를 대상으로 한다. AI를 활용해 적대 세력의 기술 개발과 사용을 추적하고 대응하도록 구체적으로 지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행정부는 각 기관이 “민주적 가치를 반영하고…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 다수”··· IT 전문가들이 본 ‘AI 프로젝트의 현실’

기업이 AI 프로젝트를 서둘러 시작하는 가운데, 많은 IT 전문가는 그 가치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다이스(Dice.com)의 조사에 따르면, IT 전문가의 36%는 자신이 참여한 AI 프로젝트가 투자자, 이사회 구성원 또는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회사가 AI를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사실 IT 전문가의 절반 이상은 소속 조직의 AI 프로젝트가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일부 IT…

구조조정과 채용전쟁 사이··· IT업계, 57만명 내보내고 AI 인재는 모셔간다

계속되는 IT 업계의 구조조정과 AI 기술 수요의 증가로 인해 IT 인재 시장에서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경기 침체 우려 및 금리 인상 같은 경제적 변화, 그리고 AI 기술 수요의 급증은 IT 기업의 예산 배분과 인재 채용 전략에 장기적 영향을 미치며 그로 인해 채용 시장이 복잡해지고 있다. 구직 중인 IT 전문가는 많지만 AI 등 핵심 역량을…

“2025년 AI 도입 전략, 수익성 중시로 전환··· 차질 불가피” 포레스터 전망

포레스터 리서치가 2025년에 대한 예측을 발표했다. 이 연구 및 자문 기관은 기업들이 2024년 생성형 AI와 기타 신기술에 힘입어 대담한 실험을 추구했던 점을 언급하며, 2025년에는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전환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5년은 단기적인 수익성을 추구하는 시기일 것이다. 소비자와 디지털 우선 구매자들의 충성도 감소로 경쟁이 심화한다. 일부 리더는 단기적 수익을 전략적으로 추구할 것이다.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 성장 이끈 아미트 자베리 부사장, 서비스나우 COO로 합류

자베리는 구글을 떠난 지 하루 만에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서비스나우에 합류해 COO로 일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서비스나우는 이전 임원과 관련된 법적 문제를 마무리 짓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나우는 보도자료를 통해 “자베리가 2024년 10월 28일부터 사장, 최고제품책임자(CPO),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겸임하며 제품과 엔지니어링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라며 “자베리는 서비스나우 플랫폼, 제품,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인프라, 사용자 경험을 책임지며,…

엔비디아, 덴마크 최대 규모의 소버린 AI 슈퍼컴퓨터 ‘게피온’ 공개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은 덴마크 국왕과 함께 덴마크 최대 규모의 소버린 AI 슈퍼컴퓨터 게피온을 공개했다. 이 슈퍼컴퓨터는 양자 컴퓨팅, 청정 에너지, 생명공학 등 덴마크 사회와 세계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 분야에서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덴마크의 첫 번째 AI 슈퍼컴퓨터인 게피온은 덴마크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이 슈퍼컴퓨터는 1,528개의 엔비디아 H100 텐서…

최형광 칼럼 | 노벨상 수상과 AI 종의 기원

알프레드 노벨에 의해 만들어진 노벨상은 1901년부터 물리, 화학, 생리 및 의학, 문학, 평화, 경제학 분야로 나누어 있다. 컴퓨터와 관련된 수상으로는 1956년 미국의 윌리엄 쇼클리가 ‘트랜지스터효과 발견과 반도체 연구’로 존 바딘, 월터 브래튼과 물리학상을 받은 바 있다. 미국이 반도체 종주국임을 주장하는 근거 중 하나다. 쇼클리가 창업한 회사에서 일을 했던 고든 무어와 로버트 노이스는 인텔을 창립했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