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3분기 매출 2조 866억 원·영업이익 2,080억 원 “AI를 신규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

사업 부문별로는 플랫폼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한 1조 598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톡비즈 매출은 7% 증가한 5,344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광고 매출은 3,254억 원으로 11% 늘었으며,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22% 증가해 전 분기에 이어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은 2,087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올해는 추석…

칼럼 | AI 도입이 제자리걸음이라면, 문제는 기술이 아니라 ‘맥락’이다

필자는 올해 지능형 코파일럿, 자동화 에이전트, 워크플로우 보조 도구 등 다양한 형태의 AI에 과감히 투자한 여러 CIO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이 한결같이 들려준 이야기가 있다. 초기에는 눈에 띄는 성과가 있었지만, 곧 정체되거나 실패로 돌아가는 경우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AI는 그 어느 때보다 정교하게 정보를 요약하고 예측하며, 자동화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한…

AI 리스크보다 더 큰 위협은 ‘저성장 경제’···가트너가 꼽은 1순위 위험 요인 

가트너는 전 세계 184명의 기업 리스크·보증 경영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분기별 신흥 리스크 보고서(Quarterly Emerging Risk Report)’를 통해 AI 관련 위험 요인과 글로벌 무역 긴장, 고용 불안,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저성장 경제 환경이 2025년 3분기 기업 리스크 책임자들의 주요 우려 사항으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관세를 기반으로 한 무역 긴장, 금융 시장 변동성, 소비심리 위축 등이 지속된다는…

“1인 작가 글로벌 진출 지원” 아마존, AI 기반 번역 서비스 ‘킨들 트랜스레이트’ 베타 출시

이 서비스는 킨들 다이렉트 퍼블리싱(Kindle Direct Publishing, KDP)을 이용하는 작가들이 자신의 전자책을 여러 언어로 번역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KDP는 작가나 출판사가 중간 유통사 없이 직접 자신의 책을 아마존에서 출판하고 판매할 수 있게 해주는 자가출판 플랫폼이다. 아마존에 따르면, 아마존닷컴에서 판매되는 도서 중 두 언어 이상으로 번역되어 제공되는 책은 전체의 5% 미만이다. 이에 따라 이번 서비스…

SAP 테크에드 2025, ‘AI’ 중심으로 본 핵심 발표 포인트 5가지

최근 개최된 SAP의 연례 개발자 행사 ‘테크에드’에서는 일부 예상 밖의 내용도 공개됐지만, 중심 화두는 두 글자로 요약된다. 바로 ‘AI’다. 2,800명 이상의 현장 참가자와 2만 명 이상의 온라인 참석자를 기록한 이번 행사에서 AI의 존재감은 어느 때보다 두드러졌다. AI는 제품과 서비스 곳곳에 폭넓게 적용됐으며, 그 활용 방식 또한 익숙한 영역부터 새로운 시도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했다. 행사에서 특히…

GPU 공급난 속 해답 될까···구글, 신규 TPU ‘아이언우드’ 출시

AI 워크로드를 실행할 GPU 부족에 시달리거나, 전력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구글의 차세대 TPU가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올랐다. 구글은 더 빠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차세대 TPU(텐서 처리 장치) ‘아이언우드(Ironwood)’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 곧 추가할 계획이다. 분석가들은 아이언우드가 AMD와 엔비디아의 GPU와 비슷한 성능을 더 낮은 비용으로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AI 모델 학습이나 추론…

버티브, 아시아 전략 고객 총괄에 앤토니 샤프라넥 선임

샤프라넥은 싱가포르에서 버티브의 아시아 지역 내 글로벌 및 지역 전략 고객 영업 팀을 총괄하며, 통합적이고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시장 진출 전략과 성장 가속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샤프라넥은 아시아, 유럽, 미국 등지에서 20년 이상 상업 및 전략 분야의 리더십 경험을 쌓아온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로, 세일즈, 비즈니스 운영, 전략 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탁월한 성과를 입증해 왔다. 특히…

포레스터 “AI 투자 둔화 불가피···수익성 한계 드러나”

IT 시장분석기업 포레스터는 대부분의 기업이 아직까지 AI 투자가 실질적인 수익 개선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향후 1년 내 다수의 기업이 AI 예산을 재검토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포레스터는 많은 기업이 투자수익률(ROI)을 확인하지 못해 계획된 AI 지출의 4분의 1을 2027년까지 연기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레스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AI 관련 수익이 증가했다고 답한…

AIインフラの地政学――チップ、クラウド、規制が支配する新秩序

新たな覇権の鍵「AIインフラ」 AIの競争は、もはやアルゴリズムやデータではなく、それを動かす物理的なインフラを誰が握るかという、より根源的な段階に入った。生成AIの巨大なモデルを支えるのは、膨大なGPU(画像処理半導体)による演算資源、莫大な電力、巨大なデータセンター、そしてそれらを統合運用するクラウドプラットフォームである。 かつて石油が国際秩序を動かす「血液」であったように、いまや「演算能力(computational power)」が国家の力そのものを左右する時代が到来した。NVIDIA、TSMC、ASMLといった半導体関連企業、そしてAWS、Azureといったクラウドジャイアント。彼らはそれぞれが、この新時代の覇権軸を形成しつつある。 チップを巡る新冷戦――誰が「AIの脳」を製造するか AIの「脳」とも呼べる高性能半導体は、今や国家間の戦略的競争のまさに中心にある。その構造は、極めて偏在的だ。 技術的チョークポイントと米国の戦略 2025年時点で、AIの学習に使用されるGPUの約9割は米国のNVIDIA製である。しかし、そのエコシステムは複雑だ。設計は米国(NVIDIA)が行い、最先端品の製造は台湾のTSMCがほぼ一手に引き受け、そしてその製造に不可欠なEUV(極端紫外線)露光装置は、オランダのASMLが世界で唯一供給している。 特にASMLのEUV露光装置は、最先端ノードの製造における絶対的な「チョークポイント(隘路)」であり、この装置の輸出を制限することが、相手国の半導体開発の命運を左右する。技術と地政学が、これほどまでに強く結びついた例は稀である。 米国はこの構造を理解した上で、覇権維持に動いている。2022年のCHIPS法(CHIPS and Science Act)で520億ドルもの巨額予算を投じ、Intelの国内工場新設やTSMCの米国(アリゾナ州)への工場誘致を強力に支援した。これは単なる国内産業の振興ではない。半導体の供給網を、自国および同盟国の管理下に閉じ込める「供給網ブロック」戦略である。 その象徴が、2023年10月に米商務省産業安全保障局(BIS)が発動した強力な輸出規制だ。AI向けハイエンドGPUである「H100」や「A100」の中国向け輸出を厳しく制限。さらに、中国市場向けに性能を落としたダウングレード版「A800」「H800」までもが追加で規制対象とされた。これは、AIの演算能力そのものが、兵器と同様の国家戦略資源とみなされたことを意味する。 中国の「チップ自主化」と日本の挑戦 対する中国は、「芯片自主化(チップの自主独立)」を国家スローガンに掲げ、猛烈な追随を図る。国内ファウンドリ(半導体受託製造企業)のSMICや、通信機器大手から転身したHuawei(ファーウェイ)が、7ナノメートル(nm)級のGPU「Ascend 910C」などを開発している。 複数の独立した検証によれば、これらの中国製チップの推論性能は、NVIDIA製GPUの約6割前後に達すると推定されている。しかし、AI学習の効率、特に電力効率の面では依然として大きな差があると報じられており、性能差を埋めるには至っていない。中国政府は、国内のデータセンターでAI学習を集中させる政策を強力に進めており、国家レベルでの演算能力の確保が最優先課題となっている。 一方、日本もこの巨大な地政学ゲームの渦中にある。熊本ではTSMCの第1工場(JASM)が稼働を開始し、さらに先端プロセス(6nm/7nm)を採用する第2工場の建設計画も進んでいる。ただし、その具体的なスケジュールをめぐっては、「予定どおり着工」という楽観的な報道と、「遅延の見通し」という慎重な報道が割れている(2025年10月時点)。 同時に、日本の「日の丸半導体」復活の夢を託されたRapidus(ラピダス)は、北海道千歳市で次世代の2nmプロセスの試作に成功したと発表した(2025年6月)。 日本にとっての真の課題は、工場という「ハコ」の建設や製造装置の導入よりも、それを使いこなす熟練した半導体技術者と、工場を24時間365日動かし続けるための安定的かつ安価な電力の確保にある。半導体産業はもはや個々の企業の努力だけで成り立つものではなく、電力、水、人材、物流といった社会インフラ全体の総合力が問われる産業へと変貌した。 GPUの寡占とEUV露光装置の独占という二重のチョークポイントは、現実には「クラウド上で誰の演算資源を、どの国のルールで使うか」という選択に直結していく。 クラウドが握る「演算主権」――データは誰の法の下にあるか 本稿で「演算主権(Computational Sovereignty)」と呼ぶのは、自国のデータやAIモデルを、どの法域(どの国の法律が適用されるか)に属する、どの演算資源(GPUや各種AIアクセラレータ)で処理し、その運用権限や監査権限を誰が持つか、という概念である。 クラウド市場は、今やAI覇権の主戦場だ。米調査会社Synergy Research Groupの報告(2025年第2四半期)によれば、世界シェアはAmazon Web Services (AWS)が30%、Microsoft Azureが20%、Google Cloudが13%となっている。この上位3社だけで、世界市場の63%を支配する寡占状態だ(四半期レポート準拠)。 現在、世界中で開発・運用されている生成AIの多くが、これら3社の提供する巨大なGPUクラスタ上で稼働している。これは、研究機関や企業のAI開発の自由度さえも、これらクラウド事業者の利用規約やサービス提供の判断に左右されかねない構造が定着しつつあることを示している。 EUの「デジタル主権」とソブリンクラウド この米系メガクラウドによる支配に、最も強く異を唱えているのがEUだ。EUは「デジタル主権」を掲げ、AIやデータを域内の法律(GDPRや後述のAI法など)によって厳格に統制しようとしている。 この動きに対し、クラウド事業者側も対応を迫られている。Microsoftは「EU Data Boundary」を導入し、AWSも「European Sovereign Cloud」を立ち上げた。これらは、データの保存場所だけでなく、運用を行う人材、暗号鍵の管理、さらにはシステム監査の権限までもEU域内に限定するというものだ。特にAWSの欧州ソブリンクラウドは、会計的にも運用的にも独立した事業体として運営され、クラウドの「運用領域」を法的に再定義する野心的な試みとなっている。 日本のジレンマと「見えない越境処理」 日本も無関係ではない。政府のクラウド調達(ガバメントクラウド)においては、国内でのデータ運用要件が導入され、AWS、Google Cloud、Microsoft Azure、Oracleの4社が認定された。さらに2023年度には、さくらインターネットが条件付きで認定を受け、国産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が加わった。 しかし、民間企業レベルでは課題が残る。多くの企業は、クラウド事業者が提供する「東京リージョン」でデータを運用していると認識している。だが、実際にはAIの推論処理などが、コストや負荷分散のために国外のサーバーで(ユーザーに明示されずに)行われているケースがあると指摘されているのだ。自社のデータが、どの国の法律の下で、どこで演算されているかを正確に確認できていない事例も散見される。 東南アジアでは、シンガポールやマレーシアが、米中両陣営(AWSやAzureと、Alibaba CloudやTencent Cloud)のクラウドを併用する、ASEAN型の分散構成を採用している。複数のクラウドの並立は、特定陣営への依存を避ける柔軟性をもたらすが、同時に法的な属地性の監査が極めて難しいという課題を伴う。各国がデータローカライゼーション(データの国内保存義務)法の整備を急いでいる背景には、この「見えない越BG処理」への深刻な懸念がある。 クラウドの利便性は疑いようもなく高い。だが、その選択は同時に「どの法体系の演算リソースを使うか」という、極めて政治的な決定を伴うものとなった。データ主権から演算主権への転換は、静かに、しかし確実に進行している。 規制が築く「見えない壁」――法がAIインフラを分断する 2024年8月に施行された「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