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답변 근거 추가 더 쉽게”··· 앤트로픽, 출처 검증 기능 ‘사이테이션’ 출시

사이테이션은 클로드가 답변 생성에 사용한 정확한 문장과 구절의 출처를 제공해주는 기능이다. 앤트로픽 API와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에서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사이테이션의 핵심 장점은 AI 응답의 검증 가능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이다. 사이테이션 이전에는 특정 출처를 원할 때 “답변할 때 반드시 출처를 밝히세요”, “사용한 정보의 페이지 번호를 알려주세요”, “어떤 문서의 어느 부분을 참고했는지 명시하세요” 구체적인…

칼럼 | EU서 사업 중인 조직, 지금 바로 DORA 규정을 살펴야 하는 이유

지난 17일부터 유럽연합(EU)에서 DORA가 전면 시행됐다. 유럽의회 지침(EU) 2022/2555로도 알려진 DORA는 EU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발전시키는 데 목표가 있다. EU 금융 기관에게는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비수와 같은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 DORA는 적용되는 모든 대상 기업이 준수해야 하는 규정이다. 첫 번째 기술 표준이 현재 시행 중이며, 다음 표준은 7월 17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이 규정의 핵심 요소에는…

中 AI 스타트업 딥시크, ‘오픈AI o1’ 겨냥한 오픈소스 모델 공개

중국 AI 개발사 딥시크(DeepSeek)가 6,710억 개의 매개 변수를 특징으로 하는 추론 모델인 딥시크-R1(DeepSeek-R1) 오픈소스 버전을 공개했다. 회사는 이 모델이 주요 벤치마크에서 오픈AI의 o1보다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고 주장했다. 딥시크는 관련한 기술 논문에서 “딥시크-R1은 AIME 2024에서 79.8% Pass@1의 점수를 달성해 오픈AI-o1-1217을 소폭 능가했다. 또 MATH-500에서 97.3%라는 인상적인 점수를 달성해 오픈AI-o1-1217과 동등한 성능을 보였으며 다른 모델보다 훨씬 우수한…

계속되는 변화 속, IT 리더가 새롭게 갖춰야 할 역량은?

속도도 중요하지만, 더욱 빠른 변화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리더십이 기술과 문화가 이끄는 변화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관리해 한발 앞서 나가야 한다. 현재 기업들의 리더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조직이 변화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하버드 비즈니스 퍼블리싱(Harvard Business Publishing)이 실시한 2024 글로벌 리더십 개발 연구는 현재 주요 커리큘럼에 나타나는 변화를 다뤘다. 이에 따르면 최근 리더 교육…

기고 | ‘개발자 친화를 지향하는’ 기업이 감안할 3가지 기둥

따라서 기업은 매력적인 고용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은 전통적인 9-to-5 직업과 거리가 멀기에 기업은 ‘개발자 친화적’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한 이상적인 작업 환경은 자율성, 협업, 민첩성이라는 세 가지 기둥을 근간으로 한다. 자율성: 혁신의 기초 자율성은 개발자 친화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회사에 필수적인 요소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범위와 책임을 확대할 수…

“클릭부터 결제까지 알아서 척척”··· 오픈AI, 웹서핑하는 AI ‘오퍼레이터’ 공개

23일 공개된 오퍼레이터는 웹페이지를 자율적으로 탐색하고 사용자가 요청한 작업을 수행하는 AI 기술이다. 웹사이트의 전체 화면을 인식해 클릭, 스크롤, 타이핑 등 실제 사용자처럼 웹 브라우저를 조작하며 원하는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구체적인 작동 방식은 다음과 같다. 사용자가 ‘메모지에 적힌 식료품을 인스타카트에서 구매해줘’라고 요청하면, 오퍼레이터는 자동으로 쇼핑몰 인스타카트에 접속해 메모지의 물품들을 장바구니에 담는다. 결제 단계에서는 사용자 확인을 거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