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SAP는 베레나 시오 신임 회장이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중화권,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업을 총괄한다고 밝혔다. 시오 회장은 고객 지원과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을 돕고, SAP 솔루션을 통한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약 30년간 기술 업계에서 활동한 시오 회장은 지난 15년 동안 SAP에서 다양한 리더십 역할을 맡아왔다. 최근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스위트(Business Suite) 부문을 이끌며 클라우드 사업 성장과 엔드투엔드 고객 가치 전략을 총괄했다. 이전에는 SAP 동남아시아 총괄 회장 겸 대표를 역임했다.
SAP 아시아·태평양,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중부·동유럽(MEE) 지역 최고수익책임자(CRO) 마노스 랩토폴로스는 “SAP는 AI 혁신을 기반으로 인재와 파트너 생태계를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베레나 시오는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고객 중심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핵심 성장 시장인 아태 지역 사업을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베레나 시오 회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이끌게 된 중요한 시점에 새로운 역할을 맡게 돼 뜻깊다”라며 “데이터와 프로세스, 사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자율형 기업(Autonomous Enterprise)에 대한 SAP의 비전은 AI 시대를 맞아 기업이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AP는 현재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중화권,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지역 46개 사무소와 SAP 랩스(SAP Labs)에서 5만 명 이상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NEC 코퍼레이션(NEC Corporation), 콜스 그룹(Coles Group), 위프로(Wipro), 알리바바 그룹(Alibaba Group), 후지쯔(Fujitsu Limited), 폰테라(Fonterra), 호주 퀸즐랜드주 교통 및 도로부(Queensland Department of Transport and Main Roads), 아시안 페인트(Asian Paints) 등이 있다.
jihyun.lee@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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