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텍스트에 따르면, 최근 국내 제조, 방산, 에너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이 확대되면서 기술 문서와 운영 데이터 관리의 복잡성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설비 유지보수(MRO) 환경에서는 데이터가 여러 시스템에 분산돼 있어 현장 엔지니어가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이 과제로 언급된다.
또한 국내 기업들은 높은 보안 요구사항과 폐쇄적인 IT 환경 등의 이유로 클라우드 및 AI 도입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데이터 활용도가 제한되는 이른바 ‘정보 사일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오픈텍스트와 원얼라인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례 중 하나로 미 해군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폐쇄형 환경에서도 AI 기반 데이터 활용 가능성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미 해군은 대규모 부품과 복잡한 유지보수 체계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기술 문서와 데이터가 여러 시스템에 분산돼 있어 정보 활용과 정비 효율성 측면의 과제를 안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픈텍스트의 AI 기반 콘텐츠 관리 솔루션을 적용해 분산된 정보를 통합하고, 엔지니어가 필요한 데이터를 보다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오픈텍스트는 해당 솔루션이 데이터를 단순 저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시스템에 분산된 정보를 연결·구조화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유지보수 작업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작업 효율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AI 기반 분석 기능을 활용해 향후 필요한 정비 수요를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오픈텍스트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도 AI 도입을 확대하고 있지만, 여전히 데이터가 분산되어 있어 실제 업무 혁신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AI 콘텐츠 관리는 이러한 데이터를 연결해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하는 핵심 기반”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미 해군 사례는 높은 보안성과 복잡성을 요구하는 환경에서도 AI 기반 정보 관리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국내 기업들도 이를 참고해 보다 현실적인 AI 활용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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