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Inc.)이 제10차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의 일환으로 ‘2025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 생명과학 산업 에디션’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생명과학 제조업체, 장비 제조업체(OEM), 엔지니어링 조달업체(EPC), 시스템 통합업체 등 전 세계 15개국에서 활동 중인 업계 리더 1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담고 있으며, ▲AI 및 자동화의 전략적 도입 ▲인력 확보 및 역량 강화 ▲복잡한 규제 환경 속 디지털 기술 적용 현황 등에 초점을 맞췄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명과학 제조업체들은 경제 불확실성, 강화되는 품질 및 규제 요건, 인력 부족 등의 복합 과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고도화된 스마트 제조 기술을 적극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95%는 스마트 기술을 이미 도입했거나 현재 평가 중이라고 응답했으며, 특히 AI는 품질 개선(53%), 운영 효율화(50%), 사이버보안 강화(48%)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또한,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툴, 생성형 AI, 인과관계 AI 등 신기술에 대한 투자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전체 응답자의 36%가 생성형 또는 인과관계 AI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35%는 디지털 트윈 및 시뮬레이션 툴 도입을 모색 중이라고 답했다. 특히 기술 투자 시 가장 중시하는 요소로는 ‘성장(66%)’, ‘생산 역량 확장(62%)’, ‘운영 안정성 확보(50%)’가 꼽혔다. 이는 신기술 투자가 단기 성과를 넘어서 장기적 성장 기반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디지털화의 진전과 함께 데이터 활용 역량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이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지만, 실제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46%에 그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 강화가 향후 주요 과제로 지목됐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생명과학 글로벌 산업 부문 부사장 맷 위버는 “생명과학 제조업체는 복잡한 규제 환경과 빠른 제품 출시 요구 속에서 디지털 성숙도의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라며, “AI는 품질 향상, 인력 역량 강화, 인프라 보호를 위한 핵심 도구로 떠오르고 있으며, 업계는 보다 연결되고 유연한 운영을 위해 디지털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산업 전문성과 자동화 솔루션을 바탕으로 생명과학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폭넓게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5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 생명과학 산업 에디션’은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수행한 대규모 글로벌 조사 연구의 일부로, 보고서 전문은 로크웰 오토메이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dl-cio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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