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CEO가 빠진 ‘AI FOMO’…CIO가 취해야 할 6가지 대응 전략

필자가 아는 모든 CIO는 비슷한 상황을 한 번쯤 겪는다. CEO가 골프 모임이나 업계 콘퍼런스에서 동료 경영진을 만나고 돌아와 “AI가 인사, 마케팅, 재무까지 회사의 모든 것을 자동화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인간의 개입은 필요 없고, AI가 전부 처리한다는 식이다. 그리고 월요일 아침 전사 회의를 소집한 뒤 CIO에게 이를 모두 실현하라고 요구한다. CEO가 검증되지 않은 주장에 끌리는 것은…

AI 시대의 역설, 의사결정은 분산되고 책임은 집중

연휴로 대부분의 직원이 자리를 비운 주말, 핵심 시스템이 갑작스럽게 멈춘다. AI 기반 워크플로우가 중단되거나, 더 나아가 대규모로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려 제품 가격을 잘못 책정하거나 민감한 데이터를 노출할 수도 있다. 이 순간 조직 이론은 무의미해지고, ‘누가 책임을 지는가’라는 질문이 즉각적으로 제기된다. AI가 실험 단계를 넘어 운영 환경으로 확산되면서 책임 문제는 더 이상 기술 영역에 머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