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7일 브리핑에서 “IT 기업 대표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라는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적 과제인 AI 대전환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국민 일부가 아닌 대한민국 모두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강 실장은 한 후보자를 두고 “평범한 직장인으로 출발해 굴지의 디지털 기업 수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리더”라며 “민간의 실용성과 혁신성을 겸비했고, 우리 사회의 AI 대전환 필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성숙 후보자는 국내 인터넷 산업 초창기부터 업계에 몸담아 온 IT 전문가다. 1989년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민컴, 한경PC라인 기자를 거쳐 1997년 엠파스 검색서비스본부장을 지냈다.
이후 2007년 네이버에 합류해 서비스 전반을 총괄했으며, 2015년 서비스 총괄이사, 2017년 대표이사에 올랐다. 네이버는 당시 한 후보에 대해 모바일 중심 서비스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브이 라이브(V LIVE)’를 성장시켜 해외 팬덤 시장 확대의 기반을 마련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브이 라이브는 이후 하이브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통합돼 현재 글로벌 K-팝 팬덤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네이버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2022년 유럽사업개발 대표를 지냈고, 2025년 4월 네이버 고문을 거쳐 같은 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취임했다.
강 실장은 한 후보자가 장관으로서 속도와 성과, 현장을 강조하며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그 결과로 중소기업 수출 역대 최대치 달성,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의 성과를 제시했다.
이어 “후보자의 혁신성과 중기부 장관 경험에 국무총리라는 기회가 더해진다면, 반도체 호황과 수출 증가가 견인한 한국 경제의 성장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골목상권 등 국민 모두의 성장으로 전환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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