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내 디지털 자산이 텍스트를 넘어 이미지, 영상, 음성 등 멀티미디어로 빠르게 확장되면서 사내 정보 관리 방식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사람과 애플리케이션, 사물이 생성하는 데이터의 양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났으며, 다양한 저장소에 분산된 비정형 데이터와 멀티미디어 자산이 검색과 활용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디지털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느냐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오픈텍스트는 오픈텍스트 서밋 코리아 2025(OpenText Summit Korea 2025)에서 ‘AI 기반 미디어 분석을 통한 사내 디지털 자산의 관리’를 주제로, AI를 활용한 차세대 디지털 자산 관리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오픈텍스트의 장인석 상무는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아우르는 지능형 정보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AI 기반 분석을 통해 사내 디지털 자산을 전략적 자원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장 상무는 기존의 전통적인 데이터 분석 방식이 주로 텍스트 기반 정형 데이터와 사후 보고에 머물러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오늘날 기업 환경에서는 이미지, 영상, 음성 등 비정형 데이터가 폭증하면서, 단순 저장과 관리만으로는 필요한 정보를 제때 찾고 활용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데이터의 양이 아니라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한다”라고 강조했다.
오픈텍스트는 이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으로 AI 기반 지식 발견 플랫폼인 ‘오픈텍스트 놀리지 디스커버리(OpenText Knowledge Discovery(IDOL))’를 제시했다. 이 플랫폼은 텍스트, 이미지, 음성,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분산된 저장소를 연결해 하나의 지식 자산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60개 이상의 콘텐츠 커넥터와 2,000개 이상의 파일 형식을 지원해 기업 내외부에 흩어진 디지털 자산을 폭넓게 수집하고 처리할 수 있다.
오픈텍스트 놀리지 디스커버리는 머신러닝과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이해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자연어 기반 검색과 의미 검색, 벡터 검색을 통해 사용자는 단순 키워드가 아닌 질문 형태로 정보를 탐색할 수 있으며, 연관 데이터와 주제 클러스터링을 통해 데이터 간의 맥락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방대한 멀티미디어 자산 속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다.
특히 미디어 분석 기능은 사내 디지털 자산 관리의 활용 범위를 크게 확장한다. 이미지와 영상, 음성 데이터에 대해 얼굴 및 객체 인식, 텍스트 추출(OCR), 음성 인식과 화자 식별, 이벤트 분석 등 다양한 AI 분석을 수행해 자동으로 메타데이터를 생성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사람이 수작업으로 분류해야 했던 멀티미디어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검색과 재사용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오픈텍스트는 또한 오픈텍스트 놀리지 디스커버리가 민감 정보 식별과 보안 기능을 통해 사내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와 같은 민감 데이터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보안 정책에 따라 접근을 제어함으로써 정보 활용과 보호 간의 균형을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이런 기능은 대규모 조직과 규제가 엄격한 산업 환경에서 특히 중요한 요소일 수 있다.
오픈텍스트는 실제 데모를 통해 뉴스 트렌드 분석, 이미지 학습과 객체 인식, 영상 분석을 통한 메타데이터 자동 생성 등 다양한 사용례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사내에 축적된 방대한 디지털 자산을 단순 보관 대상이 아닌, 분석과 인사이트 도출이 가능한 전략적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다.
장인석 상무는 “AI 기반 미디어 분석은 사내 디지털 자산 관리의 효율성을 넘어, 기업의 지식 활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기술”이라며 “오픈텍스트는 지능형 정보 관리를 통해 기업이 데이터에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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