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프로젝트를 보다 과감하게 취소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프로젝트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템포(Tempo)는 지난해 말 프로젝트 기획 리더 6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나리오 플래닝을 적극 도입하고 프로젝트의 실행 가능성을 냉정하게 평가한 조직일수록 더 나은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에 따르면 90%의 조직이 자사 프로젝트가 팀 간 정렬을 이루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실제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의미 있는 투자수익(ROI)을 달성한 프로젝트는 전체의 70%에 그쳤으며, 33% 이상은 팀 간 정렬 부족이나 ROI 미달을 이유로 취소되거나 조기에 중단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시나리오 플래닝 소프트웨어를 도입한 기업은 ROI 달성률에서 17%포인트 높은 성과를 보였다. 흥미로운 점은 계획 프로세스가 성숙한 조직일수록 더 많은 프로젝트를 취소했다는 사실이다. 템포는 이를 계획 실패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를 더 자주 검토할수록 실패 징후를 조기에 포착할 수 있고,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프로젝트를 신속히 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유지된 프로젝트의 평균 수익성은 더 높게 나타났다.
템포는 보고서 결론에서 “최고 성과를 내는 팀은 완벽한 계획이나 영웅적인 로드맵에 집착하지 않는다”라며 “이들은 프로젝트를 자주 점검하고 팀 간 정렬을 강화하며, 불필요한 갈등 없이 자원을 재배치하고, 수치가 맞지 않는 순간 프로젝트를 조기에 취소한다”라고 밝혔다.
dl-cio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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