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킨들 다이렉트 퍼블리싱(Kindle Direct Publishing, KDP)을 이용하는 작가들이 자신의 전자책을 여러 언어로 번역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KDP는 작가나 출판사가 중간 유통사 없이 직접 자신의 책을 아마존에서 출판하고 판매할 수 있게 해주는 자가출판 플랫폼이다.
아마존에 따르면, 아마존닷컴에서 판매되는 도서 중 두 언어 이상으로 번역되어 제공되는 책은 전체의 5% 미만이다. 이에 따라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독립 출판 작가들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고 수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킨들 트랜스레이트는 영어와 스페인어 간 상호 번역과, 독일어에서 영어로 번역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서비스는 별도로 선정된 KDP 이용 작가를 대상으로 우선 운영되며, 작가는 KDP 포털을 통해 번역 과정을 직접 관리할 수 있다. 번역본은 며칠 내로 완성되며, 모든 번역은 출판 전 자동으로 정확도 검증 절차를 거친다.
아마존은 이번 서비스가 KDP의 핵심 목표인 독립 작가의 글로벌 독자 접근성 강화와 수익 창출 지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작가들은 추가 비용 없이 자신의 작품을 새로운 언어로 번역해 전 세계 독자에게 소개할 수 있다.
KDP 이용 작가인 록산 세인트 클레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십 년 동안 독립 작가들은 비용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번역 솔루션을 찾기 어려웠다”라며 “킨들 트랜스레이트 덕분에 우리의 이야기를 전 세계 독자에게 손쉽게 전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킨들 트랜스레이트를 통해 번역된 전자책은 아마존 스토어에서 구매 및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아마존 독점 출판 콘텐츠인 ‘KDP 셀렉트’와 전자책 구독 서비스 ‘킨들 언리미티드’에도 등록할 수 있다.
독자들은 도서 옆에 표시된 ‘킨들 트랜스레이트’ 라벨을 통해 번역본임을 쉽게 구분할 수 있고,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번역 품질도 확인할 수 있다. 아마존은 향후 지원 언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독자들이 다양한 언어의 도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jihyun.lee@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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