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제품은 삼성전자가 첫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이후 축적해 온 하드웨어 설계와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완성한 차세대 제품으로, 화면을 두 번에 걸쳐 접고 펼치는 구조를 통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이의 경계를 한층 더 유연하게 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완전히 펼치면 10인치급 대화면으로 전환돼 문서 작업, 멀티태스킹, 콘텐츠 감상 등 태블릿 수준의 활용이 가능하고, 접었을 때는 바형 스마트폰 크기로 줄어 휴대성을 확보한다. 접었을 때 12.9mm, 펼쳤을 때 가장 얇은 쪽의 두께가 3.9mm로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을 갖췄다.
제품 설계는 ‘인폴딩’ 기반의 3단 접힘 구조를 채택했으며, 접히는 과정에서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알림과 진동으로 사용자에게 안내하는 자동 알람 기능도 탑재했다. 배터리는 폴더블 시리즈 중 최대 수준인 5,600mAh 용량을 담았고, 3개의 패널 각각에 셀을 고르게 배치하는 방식으로 전력 공급의 균형을 맞췄다. 초고속 충전 지원으로 대화면 사용 환경에서도 충전 편의성을 유지했다.
성능과 사용성 역시 대화면 폴더블에 맞춰 강화됐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해상도 멀티태스킹과 AI 기능 구동에 필요한 처리 능력을 확보했으며, 2억 화소 광각 카메라를 적용해 폴더블에서도 고품질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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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용자는 멀티 윈도우 기능을 통해 최대 3개의 앱을 나란히 실행할 수 있다. 가령 웹 콘텐츠를 보면서 요약·번역 결과를 함께 확인하거나 건강 데이터를 한눈에 정리해 보는 등 다양한 앱을 대화면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화면으로 보고 있는 정보나 카메라 영상을 AI와 실시간으로 공유해 질문하고 답변을 받는 멀티모달 AI 경험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제품은 스마트폰 최초로 태블릿 버전의 삼성 덱스를 지원해, 외부 모니터 없이도 데스크톱에 가까운 작업 환경을 구현한다. 여러 개의 가상 작업 공간을 오가며 각 공간에 여러 앱을 동시에 배치할 수 있어, 이동 중에도 PC 수준의 멀티태스킹을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국내에 먼저 출시한 뒤 주요 해외 시장으로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는 12일부터 삼성닷컴과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며, 출시 전 체험 공간을 운영해 제품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제품은 단일 색상과 16GB 메모리, 512GB 스토리지 구성으로 출시되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AI 서비스 구독권, 콘텐츠 구독 혜택, 보호필름 서비스, 수리비 할인 등 폴더블 프리미엄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새로운 폼팩터 분야에서 쌓아온 삼성전자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생산성과 휴대성의 균형을 실현한 제품이며 업무∙창의성∙연결성 등 모바일 전반의 경험을 한층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dl-cio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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