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부문별로는 플랫폼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한 1조 598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톡비즈 매출은 7% 증가한 5,344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광고 매출은 3,254억 원으로 11% 늘었으며,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22% 증가해 전 분기에 이어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은 2,087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올해는 추석 연휴가 10월로 이동하며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4분기로 미뤄졌지만, 선물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 선물하기 내 자기구매 거래액은 40% 늘었고, 커머스 전체 거래액은 4% 증가한 2조 5,000억 원을 기록했다.
모빌리티와 페이를 포함한 플랫폼 기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4,527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는 증권과 보험 등 금융 자회사의 매출이 늘고, 데이터 기반 플랫폼 서비스가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며 매출 성장세가 이어졌다. 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해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콘텐츠 부문 3분기 매출은 1조 26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뮤직 매출은 5,652억 원으로 20% 늘었고, 미디어 매출은 958억 원으로 75% 증가했다. 뮤직은 주요 아티스트의 안정적인 성과가 이어졌으며, 미디어는 이전 분기로부터 방영이 미뤄졌던 작품들의 매출이 이번 분기에 반영되고 제작 진행률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올해 3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조 8,785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080억 원으로 59% 늘었으며, 영업이익률은 10%를 기록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영업이익률이 10%를 나타낸 것은 약 4년 만이다.
카카오는 보도자료를 통해 향후 AI 기능과 에이전틱 AI 생태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최근 논란이 있었던 카카오톡 개편과 관련해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4분기 중 친구탭 개편을 완료하는 등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맞춤형 폴더 기능 강화와 AI 요약하기 서비스의 확대 적용 등 편의 기능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카카오톡 사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신아 카카오 정신아 대표는 “올해는 카카오의 그룹 거버넌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면서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단단하게 다지는 작업을 완료했다”라며 “내년부터는 AI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 가장 중요한 신규 매출원으로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jihyun.lee@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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