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광고 실험은 챗GPT의 무료 서비스와 월 8달러의 보급형 구독 서비스인 챗GPT 고를 이용하는 로그인한 성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플러스, 프로, 비즈니스, 엔터프라이즈 구독 이용자에게는 광고가 표시되지 않는다. 광고를 원하지 않는 무료 사용자는 상위 플랜으로 업그레이드하거나, 일일 무료 메시지 수가 줄어드는 조건으로 광고 수신을 거부할 수도 있다.
오픈AI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번 광고 도입의 목적을 “더 강력한 챗GPT 기능에 대한 폭넓은 접근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억 명이 학습, 업무, 일상적 의사결정에 챗GPT를 사용하고 있으며, 무료 및 보급형 구독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면 상당한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광고 수익이 이러한 운영 비용을 충당하고, AI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오픈AI는 블로그를 통해 광고가 챗GPT의 답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픈AI에 따르면, 답변은 사용자에게 가장 유용한 내용을 기준으로 생성되며, 광고는 ‘스폰서’로 표시돼 일반 답변과 시각적으로 구분된다.
광고가 보이는 원칙도 공개됐다. 테스트 기간 동안 노출되는 광고는 대화 주제, 과거 채팅 내역, 이전 광고 상호작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표시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레시피를 검색하고 있다면 밀키트나 식료품 배달 관련 광고가 표시될 수 있다.
대화의 비공개성도 핵심 원칙으로 제시됐다. 광고주는 사용자의 채팅 내용, 채팅 기록, 메모리, 개인 정보에 접근할 수 없으며, 총 조회 수나 클릭 수 같은 집계된 광고 성과 정보만 제공받는다. 또한 만 18세 미만 사용자에게는 광고가 표시되지 않으며, 신체·정신 건강이나 정치 등 민감한 주제에 대해서도 광고가 노출되지 않는다.
광고와 관련해서 다양한 제어 권한이 부여된다. 광고 숨기기, 피드백 공유, 특정 광고의 노출 이유 확인, 광고 관련 데이터 삭제, 광고 개인 맞춤 설정 관리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오픈AI는 이번 테스트가 학습 목적임을 분명히 하면서, 향후 광고 프로그램을 확장해 추가 형식과 구매 모델을 지원하고, 기업이 챗GPT 내에서 소비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ihyun.lee@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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