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7일 공식 공개된 RLDX-1은 5지(5-finger) 휴머노이드 로봇 손에 정교한 조작 능력을 부여하기 위해 설계된 ‘Dexterity-First’ 파운데이션 모델이다.
리얼월드는 RLDX-1의 개발부터 구동까지 전 과정에 엔비디아의 기술을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RFM 개발 단계에서는 아이작(Isaac) GR00T를 비롯해 엔비디아 아이작 랩, 아이작 심, 엔비디아 cuRobo 등 엔비디아의 핵심 로보틱스 개발 플랫폼을 활용한다. 또한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이어지는 RFM 컴퓨테이션 전반에는 엔비디아 H100 GPU와 엔비디아 A100 텐서 코어 GPU, 엔비디아 젯슨 AGX 토르(Jetson AGX Thor)와 젯슨 오린(Jetson Orin), 그리고 엔비디아 TensorRT를 적용했다.
리얼월드는 엔비디아의 클라우드-투-엣지(cloud-to-edge) 스택을 기반으로, 대규모 GPU 환경에서 학습한 단일 백본 모델을 엣지 디바이스에서 별도의 재학습 없이 실행하는 구조를 구현했다. 리얼월드는 이를 통해 LDX-1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리얼월드는 RLDX-1을 시작으로 차세대 기술 비전인 ‘4D+ 월드 모델(World Model)’ 영역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시간 축을 포함한 물리 세계 전체를 모델링하고, 언어 명령과 행동에 따라 미래 시각 관측을 예측해 손재주(dexterity)를 넘어 장기 시계열의 계획·추론까지 가능한 차세대 로보틱스 지능을 구현하는 방향이다.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는 “RLDX-1은 엔비디아의 강력한 컴퓨팅 인프라와 로보틱스 스택 위에서 비로소 가능했던 성과”라며 “GTC 타이페이 2026은 RLDX-1으로 시작된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더 넓은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확장하는 자리다. 손 조작 너머 시간과 공간을 함께 다루는 4D+ 월드 모델로 나아가는 긴 로드맵을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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