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기존 카플레이에서 한 단계 진화한 카플레이 울트라를 선보였다. 카플레이 울트라가 지원되는 차량에서는 아이폰의 기능과 자동차의 주행 정보 등을 통합한다. (자료 : 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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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카플레이(CarPlay)가 아이폰 기능에 자동차 주행 정보까기 통합해서 지원하는 ‘카플레이 울트라(CarPlay Ultra)’로 진화했다. 우선 캐나다와 미국에서 주문하는 애스턴 마틴(Aston Martin)의 신차 모델부터 적용하고, 12개월 내에 전 세계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카플레이 울트라는 차세대 카플레이 버전으로 기존의 카플레이 기능에 자동차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제어 기능을 하나의 화면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동차 제조 회사가 추구하는 디자인 요소를 카플레이 울트라에 반영해 일관되고 통일된 자동차 주행 및 승차 경험을 제공한다.
애플의 카플레이는 아이폰 사용자들이 자동차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아이폰에서 제공하는 앱이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다. 무선 또는 유선으로 아이폰과 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 또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연결한 후, 음악 재생, 메시지 확인, 음성 통화, 내비게이션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카플레이 울트라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아이폰의 기능과 자동차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통합해서 즐기고 사용할 있도록 했다. 속도계, 연료계, 온도계 등 차량 주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옵션을 통해, 기존처럼 카플레이를 통해 아이폰의 기능을 사용하면서 실시간으로 차량 운행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운전자는 화면에 표시되는 제어 버튼, 음성 비서인 시리, 물리 버튼을 사용해 카플레이 울트라에서 라디오, 냉난방 등의 공조 시스템, 오디오 시스템 구성 등의 세부 사항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나 타이어 공기갑 등 주행 및 안전에 필요한 차량 정보를 계기판을 통해 제공한다.
카플레이 울트라를 적용한 첫 번째 자동차는 애스턴 마틴의 SUV DBX 슈퍼카와 스포츠카 라인업이 될 예정이며, 조만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애스턴 마틴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기존 모델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카플레이 울트라를 지원하는 아이폰 모델은 iOS18.5 이상 버전이 탑대된 아이폰 12 이상이다.
애플의 월드와이드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밥 보처스는 “우리는 자동차 제조업체와 함께 카플레이 울트라를 통해 차량 내 경험을 재구성하여 더욱 통합되고 일관성 있게 만들고 있다”라며 “카플레이 울트라는 운전자가 차 안에서 아이폰을 더 스마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아이폰을 통해 제공되는 카플레이 기능이 자동차의 시스템과 긴밀하게 통합되고 각 자동차 제조업체의 고유한 모양과 느낌을 보여준다. 애스턴 마틴과 함께 카플레이 울트라를 출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며 더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카플레이 울트라를 지원하는 차량을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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