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기업가치연구소(IBV)와 팔로알토 네트웍스(NASDAQ: PANW)는 최근 연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보안 플랫폼화의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와 IBM이 발표한 ‘사이버보안 가치 창출(Capturing the cybersecurity dividend: How security platforms generate business value)’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한 임원의 절반 이상(52%)이 보안 솔루션의 단편화가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을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보안 플랫폼화를 도입한 조직의 75%는 보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AI 및 기술 플랫폼 간의 통합이 필수적이라고 답했다.
양사는 연구 결과, 증가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더 많은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이 오히려 비효율성을 초래해 성과와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보안 플랫폼화 접근 방식으로 전환하면 보안 효과를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대응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에 응답한 기업 임원들은 보안 시스템의 단편화와 복잡성으로 인해 평균 5%의 연간 수익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또 보안 사고, 생산성 저하, AI 프로젝트 지연, 고객 신뢰 상실 등 비용까지 고려할 경우 실제 손실 규모는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조사의 주요 내용과 국내 리더들의 응답은 다음과 같다.
- 국내 응답자 중 61%(전 세계 응답자 중 52%)는 사이버보안 운영의 주요 어려움으로 복잡성을 지목했다.
- 국내 응답자 중 82%(전 세계 응답자 중 80%)는 보안 비용 절감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전 세계 응답자의 41%는 보안의 단편화를 보안 비용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 보안 플랫폼화를 채택하지 않은 전 세계 기업의 80%는 심각한 보안 위협과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 보안 플랫폼화를 채택한 전 세계 기업의 80%는 잠재적인 보안 취약점과 위협에 대한 완전한 가시성을 확보했다고 응답했다.
- 보안 플랫폼화를 채택한 전 세계 기업은 보안 사고를 식별하는 데 필요한 평균 기간(MTTI)과 평균 대응 기간(MTTC)이 각각 72일과 84일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박상규 대표는 “IBM과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며 보안을 강화하는 공통의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플랫폼화는 이를 모두 실현할 수 있는 핵심적인 방법이며, 단순히 현재의 보안 사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래를 대비한 더 나은 결과를 창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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