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가 발표한 분기별 퍼스널 컴퓨팅 디바이스 시장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레노버는 국내 안드로이드 컨슈머 태블릿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12.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외산 브랜드로는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안드로이드 태블릿 시장 점유율에서는 삼성전자에 이은 2위다.
레노버는 2024년 1분기 3.7%의 점유율을 기록한 이후, 매 분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3배 이상 성장했다. 지난 4분기에는 점유율 두 자리 수를 처음으로 달성하고, 연간 판매량의 38% 이상이 이 시기에 집중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레노버는 성장 전략 중 하나로 지난해부터 한국 내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해 왔다. 태블릿의 경우 현재 전국 노브랜드 매장 150개 지점, 트레이더스 25개 지점, 일렉트로 마트 4개 지점, 하이마트 전 지점, 그리고 용산 전자상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레노버는 태블릿 제품군을 ▲리전 탭 ▲요가 탭 ▲아이디어 탭 ▲레노버 탭 등 총 4개 브랜드로 구성하고 있다. 제품은 프리미엄 모델부터 게이밍 모델까지 갖추어 학생, 직장인, 일반 소비자 등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하고 있다.
여기에 게이머 시장을 공략해 게이밍 태블릿 ‘리전탭 Y700 2세대’를 지난해 3월 국내 정식 출시하며 게이밍 태블릿 시장으로 본격적인 확장에 나섰다. 이어 올해 1월에는 ‘리전탭 Y700 3세대’ 신제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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