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제품은 ‘보이스 포 미팅(Voice for Meetings)’과 ‘보이스 포 컨버세이션(Voice for Conversations)’ 두 개 모델로 출시된다. 딥엘은 이 새로운 솔루션을 통해 대면 및 비대면 화상회의에서 다국어 실시간 번역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야렉 쿠틸로브스키 딥엘 설립자 겸 CEO는 “딥엘은 텍스트 번역의 선두 주자이지만 실시간 음성 번역은 또 다른 이야기이다. 음성을 실시간으로 번역할 때는 우리가 실제로 대화할 때 종종 오류가 생기는 것처럼 정확하지 않은 입력, 발음 문제, 지연 시간(Latency) 등으로 인해 부정확한 번역과 사용자 경험이 저하될 수 있다”라며 “딥엘은 기업이 언어장벽을 허물고 필요에 따라 여러 언어로 소통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이 점을 고려해 솔루션을 구축했다”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보이스 포 미팅은 회의 참석자의 발언을 실시간 번역 자막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딥엘은 참가자들이 각자의 모국어로 소통할 수 있게 됨으로써 더욱 명확한 의사소통과 적극적인 회의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보이스 포 컨버세이션은 1:1 대면 대화를 위한 모바일 솔루션으로, 두 가지 보기 모드를 통해 한 기기에서 두 사람이 동시에 번역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딥엘은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높은 품질과 정확도를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음성 기술에 다양한 억양과 환경을 반영한 방대한 데이터셋으로 학습된 AI 모델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딥엘 보이스는 현재 전세계 비즈니스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출시됐으며, 음성 번역은 현재 한국어, 영어, 독일어, 일본어, 스웨덴어,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튀르키예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등 13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추후 지원 언어가 확대될 예정이다. 실시간 자막 번역의 경우 딥엘 번역기에서 현재 지원하는 33개 언어 모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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