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4월 1일부터 주요 경영진 인사와 함께 신규 사업부문을 신설하는 등 구조 개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재무 리더십 교체와 글로벌 전략 강화다. 네이버는 김희철 CV 센터장을 신임 CFO로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네이버(구 NHN) 재무기획실에서 경력을 쌓은 후, 5년간 IT/게임업계에서 재무담당 경험을 거쳐 2017년 네이버에 재입사했다. 2018년 재무관리 리더를 맡았으며, 2019년 CV 센터 책임리더로 선임된 바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김 내정자는 IT 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재무 전문성을 인정받아왔으며, 그동안 네이버 내에서 효율적 자원 배분과 손익 관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현 김남선 CFO는 전략 투자 대표로 자리를 옮겨 네이버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포시마크 이사회 집행 의장을 맡아 글로벌 사업 확장에 주력한다.
또한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사업부문 신설한다. 이 부문은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개척을 주도해온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가 맡게 된다. 채 대표는 네이버 아라비아 법인장을 겸임하며 중동 시장 진출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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