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가 기술 지원자에서 비즈니스 파괴자이자 비즈니스 필수 요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향후 몇 년 동안 클라우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경쟁 우위, 비즈니스 미션 달성 방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다.”
가트너가 2025년부터 4년에 걸쳐 클라우드의 미래를 형성할 6가지 주요 트렌드를 발표했다. 클라우드 불만족(Cloud Dissatisfaction), AI/ML 수요 증가(AI/ML Demand Increases), 멀티클라우드 및 크로스 클라우드(Multicloud and Cross Cloud), 산업 솔루션(Industry Solutions), 디지털 주권(Digital Sovereignty),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이 그것이다.
클라우드 불만족은 클라우드 도입이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성공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는 비현실적인 기대, 최적화되지 않는 구현, 통제되는 않는 비용 등으로 발생하며, 가트는 2028년까지 조직의 25%가 이러한 불만족 사례를 경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해결 또는 완화하는 방법은 명확한 클라우드 전략과 효과적인 실행이라고 가트너는 조언한다. 모든 것이 그렇겠지만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계획을 세우고, 전략적인 집중과 유연한 대응을 이어가면서, 준비된 상태로 계획에 따라 구현해야 한다.
AI/ML 수요 증가는 하이퍼스케일러를 중심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퍼스케일러가 IT 인프라에 기본 기능을 내장하고, 공급업체 및 사용자와의 파트너십을 촉진하며, 실제 데이터와 합성 데이터를 활용하여 AI 모델을 학습시킴으로써 컴퓨팅 리소스 할당 방식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는 것이 가트너의 설명이다.
가트너의 자문 이사인 조 로거스는 클라우드 컴퓨팅 리소스의 50%가 2029년까지 AI 워크로드에 할당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는 10% 미만이다. 이는 2029년까지 AI 관련 클라우드 워크로드가 5배 증가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지금이야말로 조직이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전략이 이러한 AI 및 ML 수요의 급증을 처리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평가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멀티클라우드 및 크로스클라우드는 현재 멀티클라우드 아키텍처를 도입한 많은 조직은 제공업체 간 연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한다. 가트너는 2029년까지 50% 이상의 조직이 멀티클라우드를 구현하고 기대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것으로 전망한다.
가트너는 크로스 클라우드 배포가 가진 장점을 얻을 수 있는 구체적인 사용 사례를 파악하고, 조직 내 분산 앱 및 데이터에 대한 구체적인 사용 사례를 파악하고 계획을 수립할 것을 권장한다. 이를 통해 멀티클라우드, 온프레미스, 코로케이션 환경에서 워크로드 협업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산업 솔루션은 다양한 산업에서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다. 수직적 비즈니스 성과를 해결하고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급업체가 늘어나면서 산업별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가트너는 2029년까지 50% 이상의 조직이 비즈니스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하기 위해 산업별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조직이 산업 클라우드 플랫폼을 전면적인 교체가 아닌 광범위한 IT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전략적 방법으로 접근할 것을 권장한다.
디지털 주권은 개인정보 규제 강화, 지정학적 긴장과 대립, AI 확산 등과 맞물리면서 클라우드 주권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 및 강화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다.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국제 정세로 인해 기업은 외국 정부로부터 데이터와 워크로드를 보호해야 할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가트너는 현재 10% 미만인 다국적 조직의 50% 이상이 2029년까지 디지털 주권 전략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 로거스는 “조직이 디지털 주권 요건을 해결하기 위해 클라우드 전략을 선제적으로 조정함에 따라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이미 나와 있다. 하지만 데이터와 운영 무결성을 보호하기 위한 적절한 솔루션 조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요구 사항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지속 가능성은 규제 기관, 투자자, 대중의 요구로 인해 기술 투자와 환경 목표 간의 연계가 더욱 강화되면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AI 워크로드가 더 많은 에너지를 요구함에 따라 조직은 새로운 클라우드 기술의 지속 가능성 영향을 더 잘 이해하고, 측정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가트너는 2029년에는 조달의 일부로 지속가능성을 우선시하는 글로벌 조직의 비율이 50%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클라우드 투자에서 더 큰 가치를 창출하려면, 조직은 환경적 영향만을 고려하지 말고 지속가능성 전략을 주요 비즈니스 성과와 연계해야 한다고 가트너는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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