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설명한 이번 과천 데이터센터의 핵심 특징은 ‘네트워크 플랫폼 센터’이다. KINX는 네트워크 플랫폼의 새로운 핵심인 과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여년간 L2(Layer 2) IX(Internet eXchange)를 운영하면서 축적한 KINX의 네트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터넷 사업자(ISP) 연결의 중립성을 보장하며,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CDN, 통신사, MSO, 글로벌 네트워크 등과 연결할 수 있는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KINX는 강조했다.
아울러 과천, 가산, 도곡, 분당, 상암, 평촌 등 KINX가 운영하는 모든 데이터센터를 DCI(Data Center Interconnection)를 통한 전용회선으로 직접 연결하여, 8개의 데이터센터를 논리적으로 통합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외에도 국내에서 가장 많은 CSP와 연결된 클라우드 연결 플랫폼인 클라우드허브(CloudHub) 서비스로 아마존(AWS), 마이크로소프트(MS Azure), 구글, 오라클 등 클라우드 자원과의 직접 연결이 가능하며, 과천 데이터센터, 기존 사용 센터 간 연계를 통해 완전한 로케이션 이중화도 지원한다.
과천 데이터센터는 2만 2,000m²의 대지면적에 주요 IT 용량 10MW로 설계됐다. 전력, 네트워크, 공조 등 주요 설비의 이중화를 통해 티어 3 수준 이상의 무중단 운영 환경을 조성했다.
김지욱 KINX 대표이사는 “KINX 네트워크 플랫폼의 중심인 과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더욱 고도화된 네트워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KINX의 강력한 커넥티비티는 빠르고 안전한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AI 서비스 인프라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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