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가 AI 에이전트 관리를 지원하는 플랫폼 ‘일루미네이트’의 새 솔루션인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를 발표했다.
워크데이의 최고 제품 책임자 데이비드 소머스는 “직원과 역할 기반 에이전트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살펴보면, 이는 실제로 수명 주기 관리, 인력 최적화, 거버넌스, 규정 준수와 같은 기능과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워크데이에 따르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는 기업이 워크데이 에이전트와 서드파티 에이전트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게 해주며, 이들을 통제, 관리, 최적화하는 도구를 제공한다. 새로운 AI 에이전트의 온보딩, 역할과 책임 정의, 효과성 추적, 비용 예산 책정 및 예측, 규정 준수 지원, 지속적인 개선 촉진을 위한 도구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9월 라이징(Workday Rising) 행사에서 워크데이는 차세대 에이전트 AI 플랫폼인 일루미네이트와 함께 리크루터(Recruiter), 익스펜시스(Expenses), 석세션(Succession), 옵티마이즈(Optimize) 등 AI 에이전트 4종을 출시했다. 리크루터는 지원자 발굴, 인재 추천, 연락 및 면접 일정 자동화를 담당하며, 익스펜시스는 경비 보고서를 작성, 제출, 승인한다. 석세션은 인수인계 계획 수립 과정을 자동화하여 관리자가 계획을 수립하도록 유도하고, 후임을 추천하며, 맞춤형 개발 계획을 수립한다. 옵티마이즈는 병목 현상, 비효율성, 기업의 모범 사례에서 벗어난 부분을 식별한다.
역할 기반 AI 에이전트
워크데이는 역할 기반 AI 에이전트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워크데이는 현재 시장에 있는 대부분의 AI 에이전트가 작업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특정 단계별 지침을 따르는 방식이다. 워크데이 CEO 칼 에셴바흐는 작업 기반 에이전트가 역할 기반으로 발전해야 하며, 이는 더 많은 자율성과 특정 역할에서 사람을 더 잘 지원할 수 있도록 구성 가능한 스킬세트를 포함하도록 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셴바흐 CEO는 “에이전트의 미래는 역할 기반이 될 것이다. 역할 기반 에이전트는 처음에는 한 가지 역량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역량을 갖춰 나갈 수 있다. 이를 통해 진정한 AI의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워크데이는 새로운 에이전트 라인업도 발표했다.
- 계약 에이전트: 계약을 분석하고 비정형 데이터를 조사해 의무와 기회를 파악하며, 가치 창출과 위험 완화를 위한 비즈니스 조치를 추진한다.
- 급여 에이전트: 잘못된 급여 날짜를 식별하고 업데이트하며, 감사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며, 수정사항을 추천한다. 규정 준수를 모니터링하고 시스템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 재무 감사 에이전트: 비즈니스 문서를 연결하여 거래를 모니터링하고, 잔액을 조정하며, 내부 통제를 검토한다. 감사 기업은 워크데이 고객과 직접 연결되는 앱을 개발할 수 있다.
- 정책 에이전트: 기업의 정책 세부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직원과 관리자가 질문하거나 업무를 수행할 때 정보를 전달한다.
소머스는 “HR이나 재무, 비즈니스 리더 모두에게 역할 기반 에이전트가 팀의 업무 방식을 혁신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워크데이 에이전트와 서드파티 에이전트는 워크데이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소머스는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와 새로운 역할 기반 에이전트가 현재 개발 중이며, 올해 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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