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전 서비스에 AI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 나가고 있고, 이 중 광고 분야에 AI를 결합해 광고 기술 솔루션 브랜드 ‘애드부스트(ADVoost)’를 지난해 공개했다. 이 기술은 AI 기반의 정교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타깃 설정 및 확장, 소재 생성, 쇼핑·검색 광고 운영 등 네이버의 여러 광고 관리 업무를 자동화하며, 광고주의 편의성과 성과를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애드부스트 쇼핑’은 쇼핑 광고주들에게 특화된 것으로, ▲광고 캠페인 설정 및 운영 ▲광고주 상품 연동 및 소재 선별 ▲광고 게재 위치 선정 및 노출 등 전 과정을 AI로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 쇼핑에 상품을 등록해 판매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활용 가능하다.
네이버에 따르면, 기존에는 쇼핑 광고 집행을 희망하는 광고주가 직접 캠페인 내용 상세 설정, 타겟 사용자 분석, 소재 교체 등 제반 사항을 일일이 관리해야 했으므로, 광고 운영 대상이 일부 상품에 한정됐다. 하지만, 애드부스트 쇼핑을 활용할 경우 AI가 네이버 쇼핑에 등록한 광고주의 전체 상품을 자동 연동하고, 최적의 광고 소재를 선별 적합한 사용자에게 노출해, 주력 상품은 물론 그동안 광고로 관리하기 어려웠던 세부 상품군까지 관심 있을 사용자들에게 도달 가능해진다. 광고주의 별다른 운용 부담 없이도 더욱 높은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애드부스트 쇼핑은 기존에 검색 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를 따로 관리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두 영역을 구분하지 않고 하나의 통합 지면에서 운영해 가장 적절한 위치에 쇼핑 광고를 자동으로 노출해준다. 이때 통합검색, 쇼핑검색 같은 검색 지면은 물론, 네이버 메인, 카페·블로그 등 콘텐츠 서비스, 네이버 뉴스 같은 디스플레이 지면까지 모두 포함돼 광고가 다양한 공간에 노출될 수 있다. 네이버는 “AI가 쇼핑 사용자 특성을 고려하여, 광고주 브랜드 및 제품에 관여도 높은 사용자의 정보 탐색 동선에 맞춰 자연스러운 노출 접점을 이룰 수 있도록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광고 프로덕트 전연국 리더는 “쇼핑 광고 특화 솔루션 ‘애드부스트 쇼핑’은 AI가 광고주의 광고 소재 및 캠페인 운영 효율과 성과를 높여주며 복잡도 높아진 디지털 광고 환경에 선제 대응하도록 지원한다”며 “네이버 서비스 내 쇼핑 광고 영역을 우선 대상으로 선보인 후 향후 외부 매체를 포함 다양한 범주로 광고 노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Read More from This Article: “AI로 쇼핑 광고 성과 극대화”···네이버, 광고 자동화 솔루션 ‘애드부스트 쇼핑’ 출시
Source: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