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을 아는 경영자, CIO 출신 CEO가 주목받는 이유

CIO에서 출발해 최고위직에 오른 사례는 이미 존재한다. 자산운용사 뱅가드의 전 CEO 팀 버클리, AT&T에서 기업 및 소비자 부문을 이끌었던 전 최고경영자 서디우스 아로요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는 이제 이런 경로가 더 이상 예외적인 일이 아니라며, CIO가 차기 CEO 후보군으로 지목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09년부터 이 흐름을 분석해 온 딜로이트의 미국 기술 C-스위트 프로그램…

칼럼 | 2026년, IT 전략을 규정할 핵심 트렌드 5가지

2026년 IT는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전환기를 맞고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 끊임없는 보안 위협, 경제적 불확실성이 맞물리면서, 기업이 기술을 구축하고 보호하며 운영하는 방식 자체를 다시 정의하고 있다. IT 리더에게 주어진 과제는 분명하다. 혁신의 속도를 따라가는 데 그치지 않고, 혁신을 직접 이끌 수 있는 회복력 있고 효율적이며 지능적인 인프라를 설계하는 것이다. 다음 5가지 트렌드는…

인턴에서 글로벌 CEO까지…엔리케 로레스, 36년 몸담은 HP 떠나 페이팔로

HP의 사장 겸 글로벌 CEO로 6년 이상 회사를 이끌어온 엔리케 로레스가 오는 3월 1일 페이팔의 CEO로 자리를 옮긴다. HP는 성명을 통해 로레스의 후임이 될 정식 CEO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HP는 성명에서 “임시 CEO인 브루사드는 운영, 재무, 사업 관리 역량과 HP 비즈니스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회사의 전략적 우선 과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브루사드가 헬스케어…

“어디서 벌지 모른다” 야심 찬 AI 매출 전략의 공백

IBM 기업가치연구소의 새로운 전망 보고서(The Enterprise in 2030)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경영진의 79%는 AI 이니셔티브가 앞으로 4년 내 ‘긍정적인 매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AI 매출원을 특정할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은 1/4에도 못 미쳤다. IBM은 AI 목표를 추구하는 동시에 잠재적 장애물을 관리하는 해법을 찾는 것이 성공적인 경영진의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IBM 컨설팅의 수석…

“점진적 개선에 가깝다” 분석가가 진단한 오픈AI 코덱스의 한계와 가능성

오픈AI가 여러 프로젝트에 걸쳐 다수의 AI 코딩 에이전트를 관리할 수 있는 독립형 코덱스(Codex) 앱을 출시했다. 기업들이 보다 자율적인 도구가 개발 워크플로우와 거버넌스에 미칠 영향을 검토하는 가운데, 채팅 기반 코드 생성을 넘어서는 행보다. 이번 출시는 앤트로픽과 깃허브 등 경쟁사와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앤트로픽은 지난달 클로드 코드(Claude Code)를 프로그래밍 영역을 넘어 엔터프라이즈 전반의 워크플로우로 확장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