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주가 상승 이끈 오라클의 AI 중심 전환, 남은 과제는 개발자 공략
인프라와 AI 수요 급증에 힘입어, 오라클의 주가가 마침내 그간의 ‘클라우드’ 약속에 부응하고 있다. 설립 46년 차를 맞은 오라클은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11% 증가(159억 달러)라는 예상 밖의 성과를 공개하며 미 월가를 놀라게 했고, 향후 전망도 낙관적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오라클 주가는 2001년 이후 최고의 주간 상승률인 24%를 기록했다. 투자자를 만족시키는 일은 비교적 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