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프포인트에 따르면 유 부사장은 사이버 보안 및 리스크 관리 분야에서 20여 년의 경력을 쌓은 리더로, 지역 내 다국적 기업 및 파트너 기업들과 협업해 왔다. 이번 선임이 회사 전략상 그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프루프포인트
프루프포인트는 사이버 위협이 나날이 진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적 오류가 국내 CISO들의 가장 큰 우려 중 하나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프루프포인트가 발표한 2024년 CISO의 목소리 보고서(Voice of the CISO Report)에 따르면, 국내 CISO 중 81%가 인적오류를 최대 보안 취약 요인으로 꼽았다. 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CISO의 절대 다수(86%)가 인적 오류와 첨단 사이버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기능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국내 보안 업계 리더들은 사이버 공격을 우려하고 있지만 방어 능력에 대한 자신감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CISO 69%(2023년 기준 47%)가 자신이 소속된 기업이 지능형 사이버 공격 대처 준비가 미비하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JP 유 신임 부사장은 “각계 사업의 핵심 인재들을 보호하며 신뢰받고 있는 사이버 보안 선두 기업 프루프포인트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디지털 변혁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SAK 지역에 있는 기업 조직들은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는 사람 및 데이터 관련 공격 위험에 처해 있다. 프루프포인트의 사람 중심 사이버 보안 플랫폼을 이 지역에 도입해 고객들이 변화하는 보안 위협에 대처하고 고객들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 기업, 고객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향후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조지 리 신규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 총괄 부사장은 “프루프포인트는 사람 중심 사이버 보안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 지역 사업 확장은 자사 사업 전략의 일환이며, 사이버 보안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동시에 동남아 및 한국 현지의 고유한 도전과제와 기회에 대해 잘 알고 있는 JP 유 부사장을 전적으로 환영한다.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에서 사람 및 데이터 보호에 역점을 두고 있는 자사의 임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신임 부사장의 리더십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JP 유 부사장은 넷위트니스(NetWitness), 델 EMC(Dell-EMC), 히타치(Hitachi), 후지쯔(Fujitsu), 아바나드(Avanade) 등 여러 기업에서 SAK 지역 사업 개발과 영업 부문 요직을 거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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