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에 따르면 기업들은 고객 지원부터 코드 생성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에 AI 앱과 대형 언어 모델(LLM)을 도입하며 혁신을 주도하고 있지만, 동시에 보안 사각지대와 새로운 위협, 취약점이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AI 프로젝트를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보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방위적인 AI 보안 플랫폼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팔로알토는 프리즈마 에어즈가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역량을 기반으로 AI 생태계 전반을 보호하며, 기업이 AI 기술을 보다 안전하고 자신 있게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Palo Alto Networks
프리즈마 에어즈의 주요 기능에는 ▲AI 모델 스캐닝 ▲보안 상태 관리 ▲AI 레드 팀 도구 ▲런타임 보안 ▲AI 에이전트 보안 등이 있다. AI 모델 스캐닝은 모델 변조, 악성 스크립트 삽입, 역직렬화 공격 등 취약점을 탐지하며, 보안 상태 관리 기능은 과도한 권한 부여, 민감한 데이터 노출, 구성 오류 등 AI 생태계 전반의 보안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AI 레드 팀 도구를 통해 실제 공격자처럼 학습하고 적응하는 자동화된 테스트 에이전트를 활용해 사전 위험 요소를 식별할 수 있다. 팔로알토는 신원 사칭, 메모리 조작, 도구 오용과 같은 새로운 에이전트 위협으로부터 노코드/로우코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 에이전트까지 모든 에이전트를 보호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CPO인 리 클라리치는 “AI는 업무와 일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동시에 공격 표면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제는 단일 솔루션이 아닌, 통합 플랫폼 아키텍처가 요구된다. 프리즈마 에어즈는 전통적인 보안 위협은 물론 AI 고유 위협까지 포괄하는 글로벌 선도 보안 플랫폼으로, 기업이 AI를 보다 안전하고 자신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밝혔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네트워크 보안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아난드 오스왈은 “AI를 전사적으로 도입하는 조직에게는 가시성과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런타임 보안 플랫폼이 필수”라며, “프리즈마 에어즈는 LLM 악용, 악의적인 API 조작 등과 같은 복잡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보안팀에 핵심 정보를 제공하며, AI에 대한 신뢰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최근 AI 보안 전문 기업 ‘프로텍트AI(Protect AI)’ 인수를 발표했으며, 이번 인수는 최종 계약 절차를 거쳐 2026 회계연도 1분기 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프로텍트AI의 기술력은 프리즈마 에어즈의 전략적 고도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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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IT Strate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