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팬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파나소닉홀딩스는 PHP연구소, 마츠오 연구소와 함께 1989년 타계한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AI 버전인 ‘마쓰시타 AI’를 제작했다. 이는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마쓰시타 고노스케 탄생 130주년 심포지엄’에서 공개됐다.
파나소닉은 마쓰시타에게 직접 교육을 받은 직원이 줄어드는 가운데, 창업자의 이념을 올바르게 이해하려는 목적으로 AI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파나소닉은 “우리의 기본 경영 방침의 토대가 되는 설립자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리더십 철학을 직원들이 이해하고 세대를 거쳐 전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마쓰시타 AI에는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생전 저작물과 강연 등 데이터가 대량으로 학습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이끈 PHP연구소는 마쓰시타의 3,000여 개의 녹음 자료와 저술, 강연, 인터뷰 자료를 디지털화하고 출판 및 연구하고 있다.
파나소닉에 따르면 마쓰시타 AI는 사내 신입 직원 교육용으로 활용되면서 점차 범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마쓰시타에게 직접적으로 가르침을 받거나, 그를 연구하는 전문가들의 지식을 도입해 특정 상황에서 ‘마쓰시타 고노스케라면 어떻게 생각했을까’, ‘어떤 경영 판단을 내렸을까’ 등의 경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내 직원뿐만 아니라 제품 및 서비스에도 적용하기 위해 연구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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