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이 공개한 ‘클라우드와 인터넷 사용이 초래하는 네트워크 가시성의 사각지대’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의 98%가 클라우드 인프라를 사용하거나 사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95%는 원격 근무를 지원하고 있다. 동시에 클라우드 인프라 이용과 원격 근무는 네트워크 복잡성을 높이는 주요 요인이다. 응답자의 84%는 “사용자로부터 네트워크 문제를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라고 응답했는데, 이는 IT 부서가 문제를 인지했을 때 이미 최종 사용자나 고객이 성능 저하를 경험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응답자 중 84%는 현재 5개 이상의 네트워크 관리 도구를 사용하고 있으며, 42%는 11개 이상의 도구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64%는 “부실한 네트워크 관리 도구가 새로운 기술 도입을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기업이 원격 근무, 인터넷, 클라우드 운영을 피할 수 없는 현실에 처해 있지만, 숙련된 인력 부족과 부실한 도구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브로드컴과 디멘셔널 리서치(Dimensional Research)는 네트워킹, 운영, 클라우드 담당자 505명을 대상으로 이번 설문조사를 공동 진행했다.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95%는 인터넷이나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업체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얻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80%는 인터넷과 클라우드 환경이 네트워크 사각지대를 만든다고 보고했으며, 78%는 지난 몇 년 동안 네트워크 복잡성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응답자의 76%는 네트워크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문제 해결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고 답했다
네트워크 운영 팀이 직면한 가장 큰 장애물은 클라우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날 네트워크 운영을 가장 어렵게 만드는 요인에 대한 응답 결과는 다음과 같다.
- 클라우드 환경(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62%
- 규모(수많은 디바이스, 트래픽, 스키마 등): 55%
- 필요한 역량 부족: 41%
- 오탐 알림: 41%
- 원격 근무 직원: 40%
- 알림 폭주(다른 알림, 소음 등을 유발하는 알림): 39%
- 차세대 기술(5G, 400gE, SD-WAN, SDN 등): 34%
- 네트워크 운영 인력 부족: 34%
- 부적절한 운영 도구: 31%
- IoT 디바이스: 30%
응답자는 기술적 요인이 네트워크 가시성 확보를 어렵게 한다고 지적했지만, 숙련된 인력 부족도 복잡하고 분산된 네트워크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브로드컴은 기업들이 관리와 모니터링을 위해 서드파티 리소스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러한 방식으로는 내부 인력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네트워크 팀의 성장과 증가하는 복잡성 및 업무량 관리 역량 확보를 저해하는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다.
- 예산 부족: 75%
- 지원자의 필요 기술 부족: 48%
- 정치적 문제(장애물, 지연 등): 47%
- 지원 가능한 후보자 부족: 45%
- 경쟁력 있는 보상 제공 불가: 38%
- 채용 중단: 31%
- 아웃소싱 전략: 22%
브로드컴은 “기업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적절한 기술을 갖춘 숙련 인력을 찾고 채용하는 것”이라며 “기업은 내부 직원의 전문성을 키우는 것을 선호하지만, 동시에 경험이 부족한 신입 사원들도 효과적으로 업무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응답자의 65%가 네트워크 운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부 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나, 이러한 방식은 자사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아 인력 문제가 지속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Read More from This Article: “클라우드 환경이 네트워크 사각지대를 만들어··· 숙련된 인재 확보 필요” 브로드컴 보고서
Source: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