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버네티스를 인터페이스로 사용하는 ACS는 컨테이너 표준을 준수하는 컴퓨팅 리소스를 제공하는 서버리스 컨테이너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이 새로운 제품은 기본 노드 및 클러스터 관리의 필요성을 제거해 컨테이너 구축 시 요구되는 비용과 기술 장벽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고객이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종량제(pay-as-you-go) 방식으로 비용을 결제할 수 있어 과잉 할당을 방지하고 수요에 따라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다. 이는 사용량이 많거나 적은 기간 동안 비용을 최적화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쟝웨이 쟝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프라 제품 총괄 매니저는 “컨테이너 기술을 활용한 워크로드 배포가 더욱 보편화됨에 따라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 요구의 예측을 도울 보다 접근하기 쉬운 솔루션을 개발했다”라며 “ACS는 비용 효율성과 사용 편의성을 제공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해 기업들이 컨테이너 기술을 활용하는 방식에 있어 큰 진전을 이뤘다” 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이 구동되는 데 필요한 모든 요소를 하나로 묶는 가상화 기술의 한 형태인 컨테이너 기술은 서로 다른 하드웨어와 시스템에서도 일관되게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런 컨테이너 기술은 그 효율성과 리소스 최적화 역량이 뛰어나 주요 개발 방식으로 자리잡았다.
가트너에 따르면, 컨테이너 관리 시장은 지난해 20%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2028년에는 시장 규모가 4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가트너는 2027년까지 전체 AI 구축 작업의 75% 이상이 컨테이너 기술을 기본 컴퓨팅 환경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ACS는 쿠버네티스 구성 및 리소스 관리, 온디맨드 탄력성과 관련된 복잡성을 극복하도록 설계됐다. ACS는 컴퓨팅 리소스를 최대로 확장할 수 있도록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션롱 아키텍처(Shenlong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컨테이너와 리소스를 통합함으로써 컴퓨팅 파워 비용을 최대 55%까지 절감할 수 있다.
쟝은 “ACS는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서비스를 종합적인 컴퓨팅 제품으로 변화시켰다”라며 “사용자는 실제 사용한 컴퓨팅 용량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하는 이점을 얻게 된다”라고 밝혔다. ACS는 쿠버네티스 기술과 완벽하게 호환되며, 오픈소스 생태계와 자체 개발 제품 모두 클라우드로의 원활한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기존에 익숙한 쿠버네티스 관리 방식과 파일 형식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노드를 사전 구매할 필요 없이 사용자가 워크로드 요구사항을 선언하기만 하면 ACS가 필요한 기본 컴퓨팅 리소스를 연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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