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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환 칼럼 | 아이폰에서 더 이상 혁신은 없는가?

애플이 지난 달 9월 10일 아이폰 16과 16프로를 공개했다. 그리고 애플 역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을 1차 출시국에 포함시켰다. 사전 주문을 9월 13일부터 접수했으며 20일에 정식으로 출시했다. 나는 아이폰 13프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9월 22일에 아이폰 16프로를 구입했다.

카메라 조작을 위한 버튼이 추가된 것 이외에 이전에 사용하던 아이폰 13프로와 다른 점을 쉽게 찾을 수 없었다. 더구나 요즘은 구 아이폰에서 새로운 아이폰으로 자료를 이동하면 거의 완벽하게 이관이 되므로 새로운 폰이라는 느낌을 더욱 느끼기 어렵다. 다만 모바일 금융이 대세인 상황에서 금융 관련 인증서 및 로그인 정보는 자동으로 이전이 안되므로 한시간 가까이 추가 작업을 해야 했던 점만 제외한다면 새로운 아이폰을 구매했다는 느낌을 거의 가질 수 없었다.

애플에서는 이번 아이폰 16을 애플 인텔리전스를 위해 근본부터 새롭게 디자인한 폰이라고 하지만 아직 애플 인텔리전스가 서비스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를 느끼기는 어렵다. 또한 카메라의 사진과 동영상 성능이 개선되었다고 하나 일상적인 사용자들이 느낄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CPU와 GPU의 속도는 게임이나 기타 고수준의 사양을 필요로 하는 앱을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로서 차이점을 찾기 어려웠다.

그렇다면 이제 아이폰의 혁신은 더 이상 없는 것일까? 나의 지난 아이폰 사용 경험을 통해 아이폰의 혁신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았다.

아이폰을 처음 접한 시점은 2010년 초반이었다. 국내에 최초로 출시된 아이폰은 KT에서 판매한 3GS 모델로 2009년 11월이었다. 아이폰 3GS는 대한민국 스마트폰 시장의 대중화를 불러온 혁신적인 제품이었다. 이것이 아이폰의 첫번째 혁신이라고 생각한다.

당시 삼성의 스마트폰인 옴니아 1을 사용하고 있던 나는 지인이 사용하는 아이폰 3GS를 처음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 옴니아의 GPS는 위치를 잡는데 시간이 매우 오래 걸렸으며 실내에서는 아예 동작하지도 않았으나 아이폰 3GS는 실내에서 지도 앱을 띄우자 마자 바로 위치를 잡는 것이었다. 당시 아이폰 3GS와 옴니아 1의 상황은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하리라 생각된다.

삼성은 사실 아이폰 이전부터 PDA 기반의 스마트폰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필자도 2000년 PDA 기반의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했고 블랙잭을 거쳐 옴니아까지 사용하고 있었던 상황이었으나 스마트폰 시장은 대중화가 되지 않고 있던 시절이다. 아이폰의 국내 성공에 자극받은 삼성은 옴니아 2까지 이어져오던 윈도우 모바일을 포기하고 오늘날 삼성 스마트폰의 대중적 성공의 시작이 된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갤럭시 시리즈를 출시하게 된다. 

이후 단말기 할부금이 1년이상 남은 옴니아를 버리고 아이폰 4가 국내에 출시될 때 예약을 해서 구입했다. 이것이 필자의 첫 아이폰이다. 아이폰4의 혁신은 외관이다. 이전까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던 스마트폰의 외관을 금속과 유리만으로 구성한 디자인의 혁신을 가져왔다. 아이폰 4는 마치 라이카 카메라를 보는 것과 같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었던 제품이다. 그리고 이 혁신은 지금의 아이폰은 물론이고 안드로이드폰에도 전해지고 이어져오고 있다.

2011년에 출시된 아이폰 4s에서는 처음으로 음성인식 기반의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인 시리(Siri)가 탑재되었다. 물론 당시 지금의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수준에 비하면 매우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렀으나 미래의 가능성을 열어준 또 하나의 아이폰 혁신이라고 생각한다.

2013년 10월엔 대한민국이 아이폰 5s 3차 출시국으로서 제품을 출시하게 된다. 그리고 나는 아이폰 4에서 아이폰 5s로 갈아탄다. 아이폰 5s의 혁신은 지문인식이다. 지금은 모든 스마트폰에서 기본 개인 인증수단으로 자리잡은 생체인식기술을 처음으로 탑재한 아이폰 모델이다. 그리고 여타 제품의 지문인식 기능과는 달리 처음부터 거의 완벽하게 동작했다. 이후 앱의 로그인에서 금융거래까지 지문을 통한 생체인식 인증이 일반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그 다음의 혁신은 아이폰 7 플러스에서 선보인 듀얼 카메라 기능이다. 이전까지 스마트폰의 카메라는 1개가 보편적이었다. 듀얼 카메라를 통해 다양한 화각의 사진 촬영이 가능해졌으며 이를 기점으로 전성기를 구가하던 디지털 카메라 시장의 몰락이 시작된 계기이기도 하다.

이후 스마트폰은 두개의 카메라에 만족하지 않고 3개의 카메라가 일반화되기에 이르렀으며 스마트폰 카메라의 화질은 일취월장을 거듭하여 DSLR은 물론 영화 촬영용 전문 카메라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 나는 아이폰 5s를 사용하고 이후 아이폰 8로 전환하였으나 플러스가 아니었기에 꽤 오랜 기간 접하지 못했던 기능이다.

그리고 2017년에는 아이폰 X가 안면인식이라는 또 다른 혁신적인 생체인식 기능을 탑재하고 등장했다. 그리고 아이폰 최초 등장이후 아이폰의 상징이었던 하단의 원형 버튼을 사라지게 만든다. 안면인식은 등장 이후 많은 사용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전면 3차원 카메라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와 앱의 등장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특이하게 안면인식 기능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제공되나 활성화되지 않은 영역이다. 하지만 아이폰은 아이폰 X이후 SE 라인업을 제외한 모든 아이폰의 기본 사용자 인증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코로나 팬더믹 시기에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던 시절에도 금융거래를 포함한 모든 인증의 기본 수단으로 사용될 만큼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는 기술이다.

필자는 아이폰 8을 꽤 오랜 기간 사용한 뒤 아이폰 13프로로 전환하면서 3개의 카메라가 제공하는 뛰어난 화질과 안면인식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었기에 아이폰 13프로는 개인적으로 매우 혁신적인 제품으로 각인되어 있다.

그렇다면 아이폰 16은 아이폰의 역사를 볼 때 아이폰 6나 아이폰 11 등과 같은 과도기적 제품이 될 것인가? 아니면 카메라 제어 버튼과 애플 인텔리전스를 통한 또 하나의 혁신적인 아이폰으로 기록될 것인가? 아직은 판단이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애플 인텔리전스가 대한민국에서 본격적으로 서비스될 무렵인 내년 어느 시점이 되면 차기 후속 아이폰인 아이폰 17에서 또 다른 진정한 혁신을 탑재하고 등장할 수도 있을 것이다.

분명한 점은 이제 어느 누구도 아이폰을 밤새워 줄서서 구매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새로운 아이폰을 구입했다고 주변에서 구경하러 오지도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이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도 예외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스마트폰의 혁신은 이제 보다 근본적이고 다른 측면에서 진행되고 있지 않을까? 생성형 인공지능이 대세인 시대에 어떤 모습으로 스마트폰이 진화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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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CIO Korea

>* 정철환 상무는 삼성SDS,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를 거쳐 현재 그룹 IT 계열사의 사업부를 이끌고 있다. 저서로는 과 이 있으며, 삼성SDS 사보에 1년 동안 원고를 쓴 경력이 있다. 한국IDG가 주관하는 CIO 어워드 2012에서 올해의 CIO로 선정됐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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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

Category: NewsOctober 2, 2024
Tags: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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