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서비스는 월 20달러인 챗GPT 플러스보다 기능을 대폭 확장했다. 챗GPT 프로는 GPT-4o는 물론 최신 o1 모델과 관련 도구들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픈AI는 이 서비스가 연구자, 엔지니어 등 AI를 업무에 적극 활용하는 전문가들에게 특화됐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챗GPT 프로의 핵심 기능인 ‘o1 프로 모드’를 강조했다. 이 모드는 더 많은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복잡한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이 가능하다. 데이터 과학, 프로그래밍, 법률 분석 등에서 정확하고 포괄적인 답변을 제공하지만, 처리 시간은 다소 길어질 수 있다.
오픈AI는 학술 연구 지원을 위해 일부 연구진에게 챗GPT 프로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수혜자로는 하버드 의대의 희귀 질환 유전자 연구자 캐서린 브라운스타인 박사, 버클리 연구소의 생물의학 데이터 전문가 저스틴 리스 박사, 보스턴 의대의 노화·치매 연구자 로다 아우 박사, 잭슨 연구소의 암 면역 요법 연구자 데리야 우눗마즈 박사가 포함됐다.
테크크런치는 기존 요금제보다 10배 비싼 새 서비스 출시의 배경으로 재정적 압박을 지목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오픈AI의 월 매출은 3억 달러지만, 올해 예상 손실액은 50억 달러에 달한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챗GPT 일일 운영비용이 70만 달러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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