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TV 보도에 따르면 나라야나 무르티가 인도 직원의 주당 근무 시간을 70시간으로 늘려야 한다고 다시 한번 주장했다. 무르티는 지난해 10월과 지난 1월에도 유사한 발언을 한 바 있다.
무르티는 지난 15일 개최된 인도상공회의소 창립 100주년 행사에서 수억 명의 인도 국민이 빈곤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70시간 근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장시간 일하고 기업가 정신을 받아들여 다른 이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인도를 1등 국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며, 특히 젊은층이 이를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르티는 인도 다국적 대기업 RP산지브고엔카 그룹의 회장 산지브 고엔카와의 대화에서 “인포시스에서 세계적 기업과 비교하며 최고가 되자고 말하곤 했다. 세계 최고의 기업과 비교하면 인도인들이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인도에서는 8억 명이 무상 배급을 받고 있다. 이는 8억 명이 빈곤 상태에 있다는 의미다. 포부를 크게 가져야 한다. 우리가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누가 일하겠는가?”라고 말했다.
무르티의 주장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비난을 받았다. 심각한 건강 위험과 일과 삼의 균형 부족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더 많은 근무 시간이 반드시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오히려 생산성을 저하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르티는 인포시스가 직원에게 초과 근무 수당을 지급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고객사에 청구하는 컨설팅 및 아웃소싱 서비스의 근무 시간당 요금에서 직원 보상이 어떻게 이뤄지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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