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는 도쿄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해 일본 택시 기업 니혼코츠, 모빌리티플랫폼 업체 ‘고’와 협력하여 무인 택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웨이모의 서비스 지역은 샌프란시스코, LA, 라스베가스 등 미국으로 한정되어 있다. 이번 도쿄 진출은 미국 외 최초 사례로, 웨이모는 좌측 통행과 같은 새로운 교통 규칙과 고밀도 도시 환경에 맞춘 운행 특성을 학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웨이모는 민간 기업뿐 아니라 일본 정부와도 협력을 추진한다. 일본 중앙정부와 도쿄도는 변화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안전성과 이동성을 강화하는 첨단 기술 도입을 촉진해왔다. 이에 웨이모는 일본 정책 입안자, 규제 당국, 지역 안전 관계자들과 협력하여 도쿄 도로에 자사 기술을 안전하게 도입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2025년 초 도쿄에 도입되는 웨이모 차량은 재규어 전기차 I-페이스다. 니혼코츠가 차량 관리와 유지보수를 담당하며, 웨이모는 니혼코츠 팀에 차량 운영을 위한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초기에는 니혼코츠 운전자가 차량을 수동으로 운행하며 도쿄 주요 지역의 지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비스 지역은 미나토구, 신주쿠구, 시부야구, 지요다구, 주오구, 시나가와구, 고토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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