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수석 VP 애널리스트 존 데이비드 러브록은 “초기 개념 증명(PoC) 단계에서의 높은 실패율과 결과물에 대한 불만족으로 생성형 AI 기능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다. 하지만 기반 모델 벤더는 생성형 AI 모델의 규모, 성능,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수십억 달러의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런 역설적인 현상이 2025년을 넘어 2026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러브록은 또한 “CIO들이 보다 예측 가능한 구현과 비즈니스 가치를 위해 맞춤형이 아닌 상용 솔루션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며, 지난해부터 추진된 대규모 프로젝트가 주요 검토 대상에 오를 수 있다. 모델 개선과는 별개로, CIO는 PoC와 자체 개발을 자제하고 기존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의 생성형 AI 기능 활용에 집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2025년에는 모든 주요 시장 및 하위 시장에서 생성형 AI 지출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는 생성형 AI가 IT 지출 시장 전반에 걸쳐 높은 영향을 미치며, AI 기술이 점점 더 비즈니스 운영과 소비자 제품에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해 전체 생성형 AI 지출의 80%는 하드웨어 부문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버, 스마트폰, PC 등 하드웨어에 AI 기능이 통합되면서 지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러브록은 “AI 지원 디바이스의 보급 확대에 따라 시장 성장이 좌우되고, 2028년까지 AI 지원 디바이스가 소비자 디바이스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는 소비자가 AI 기능을 적극적으로 요구한다기보다는 제조업체가 AI를 소비자 디바이스의 기본 기능으로 탑재하면서 소비자들이 이를 자연스럽게 구매하게 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가트너의 생성형 AI 지출 전망은 생성형 AI 제품 및 서비스 전 범위에 걸쳐 엄격하게 분석된 1,000개 이상의 공급업체 매출을 기반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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