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이번 도구군이 크리에이티브 워크플로우를 재구상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조명한다고 강조했다. 공개된 9종의 도구에 대한 어도비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한편 이 중에서 프로젝트 시닉(Project Scenic)과 프로젝트 퍼펙트 블렌드(Perfect Blend)는 어도비의 사용 도구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진 | 프로젝트 퍼펙트 블렌드(Project Perfect Blend): 사람이나 사물을 보다 쉽게 다른 이미지에 추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색상과 조명, 그림자 등을 조정해 자연스럽게 합성할 수 있다. 개선된 마스킹 기술으로 전경을 더욱 선명하게 처리하고, 생성형 AI를 통해 맞춤형 배경을 만들 수 있다. 자연스러운 합성과 사실적인 그림자 연출에 중점을 둔 기술이다.
사진 | 프로젝트 클린 머신(Project Clean Machine): 사진 또는 영상에서 플래시나 섬광 같은 불필요한 요소와 더불어 순간적으로 카메라를 가리는 개체를 쉽게 없앨 수 있는 기술이다. 영상의 경우, 카메라 플래시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제거할 수 있어 푸티지(footage) 정리 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영상 | 프로젝트 인 모션(Project In Motion): 원하는 내용을 설명해 드래프트 수준의 애니메이션을 영상으로 변환할 수 있는 기술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새로운 애니메이션 워크플로우를 탐색하고, 초기 애프터 이펙트(After Effects)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텍스트를 애니메이션으로 바꿀 수 있다. 또한 프롬프트에 적합한 스타일을 반영해 독창적인 느낌을 낼 수 있도록 스타일 참조 이미지를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영상 | 프로젝트 노하우(Project Know How): 디지털 및 물리적 공간 모두에서 콘텐츠 자격증명(Content Credentials)을 유지함으로써 콘텐츠 출처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기술이다. 핑거프린팅과 워터마크를 통해 사용자는 영상과 이미지의 출처를 빠르게 추적해 원본 소스를 찾을 수 있다. 이는 콘텐츠 자격증명 메타데이터가 제거된 경우에도 가능하다. 회사는 이 기술이 모든 형태의 콘텐츠에 대해 신뢰를 구축하고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자사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벡터 | 프로젝트 턴테이블(Project Turntable): 2D 벡터 아트를 어떤 앵글에서도 손쉽게 3D처럼 회전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3D 개체를 움직이듯 버튼을 클릭하고 슬라이더를 드래그하는 것만으로 그래픽을 회전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회전 후에도 벡터 그래픽의 원래 모양을 그대로 유지해 디자인의 본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오디오 | 프로젝트 슈퍼 소닉(Project Super Sonic): 프롬프트를 사용해 영상에 사운드 효과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프롬프트 없이도 영상에서 개체를 클릭해 사운드를 만들 수 있도록 한다. 음성으로 이러한 사운드의 타이밍을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타임라인에 직접 사운드를 추가 및 레이어링하면서 배경과 전경 효과를 믹스하고, 다양한 프롬프트 중 적절한 사운드를 선택할 수 있다.
3D 및 디자인 | 프로젝트 시닉(Project Scenic): 코파일럿 프롬프트로 3D 장면 레이아웃을 만들도록 허용함으로써 2D 이미지를 쉽게 제작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사용자는 카메라를 제어하고 개별 개체를 조정하며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보다 정밀한 3D 장면 편집을 지원해 레이아웃과 카메라 뷰를 조정하는 시행착오를 줄여준다. 또한 ‘영역별 프롬프트’를 통해 이미지 내 개체에 특정 변경 사항을 적용할 수도 있다.
3D 및 디자인 | 프로젝트 리믹스 어 랏(Project Remix A Lot): 손으로 그린 스케치를 디자인으로 쉽게 바꿀 수 있는 기술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해당 툴은 다양한 모양과 크기는 물론 불규칙한 형태에 맞춰 자유자재로 디자인을 조정할 수 있다. 스케치를 편집 가능한 그래픽으로 변환하고, 여러 캔버스에서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마치 개인화된 크리에이티브 어시스턴트의 역할을 한다고 어도비는 설명했다.
3D 및 디자인 | 프로젝트 하이-파이(Project Hi-Fi): 특정 장면을 캡처하고 이 장면을 가이드로 제시하면 AI가 이를 기반으로 고품질 이미지를 빠르게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이미지는 어도비 포토샵(Adobe Photoshop)으로 쉽게 가져와 추가 편집할 수 있다. 어도비는 고급 모델을 활용함으로써 생산성과 창의성을 모두 향상시킨다고 강조했다. 실시간 AI 기술로 영상의 특정을 장면을 비주얼 요소로 변환할 수 있어서다. 즉 디자인 콘셉트를 세련된 이미지로 쉽게 바꿀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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