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완전 관리형 엔드투엔드 공급망(end-to-end Supply Chain) 서비스인 ‘서플라이 체인 바이 아마존(Supply Chain by Amazon)’을 출시했다. 판매자들이 아마존의 공급망을 활용해 물류, 창고, 유통, 주문 처리와 운송에 소요되는 시간, 노력,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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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창고에 상품을 적재하고 보관하는 단계부터 주문이 들어오면 이를 꺼내와 포장하고 배송하는 과정은 간단한 것 같지만 결코 단순하지 않다. 사람의 손으로 해야 한다면 많은 인력, 시간, 비용이 필요하고, 이를 자동화하려면 역시 그것에 걸맞은 다양한 인프라가 갖추어져야 한다. 그래서 온라인 판매자가 개별적으로 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풀필먼트(Fulfillment) 서비스다. 물류 업체가 상품 보관부터 포장, 배송 등의 모든 과정을 대행하는 서비스다. 서플라이 체인 바이 아마존은 전 세계적인 물류 체인을 가지고 있는 아마존의 방대한 유통망과 자동화된 물류 시스템을 판매자에게 완전 관리형으로 제공한다.
아마존은 “서플라이 체인 바이 아마존을 활용할 경우 평균 20%의 매출 증가를 가져오는 더 빠른 배송 속도를 제공한다. 수십만 명의 판매자가 서플라이 바이 아마존 서비스 중에서 하나 이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2024년 상반기에 이를 선택한 판매자가 3배로 증가했다. 이제 아마존이 예측 및 최적화를 제공하고 공급망 서비스 흐름을 관리하는 완전 관리형 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이 2024년 8월 전 세계적으로 운송한 컨테이너는 2만 개 이상으로, 국내 물류(Domestic logistics) 서비스는 19개 나라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수많은 상품을 빠르게 배송하려면 충분한 물량을 보관할 수 있는 저렴한 비용의 창고도 필요하다. 아마존은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AWD(Amazon Warehousing and Distribution)를 확보하고 2024년에만 미국에서 용량을 4배 확장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완전 관리형 엔드투엔드 공급망 서비스는 10월에는 미국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 픽업을 제공하고, 연말에는 글로벌 픽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판매자는 제품 이동에 관한 결정을 직접 관리할 수도 있고, 완전 관리형 옵션을 활용해 자동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판매자가 제품 세부 정보와 픽업 위치만 제공하면, 배송업체 픽업, 재고 통합, 적략적 보충(strategic replenishment), 고객과 가장 가까운 주문 처리 센터 배치, 수요, 재고 상황, 비용 등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서플라이 체인 바이 아미존을 이용하면 AWD 보관 수수료 25% 할인, AWD 운송 및 처리 비용 1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아마존의 다르메쉬 메타 월드와이드 판매 파트너 서비스 부사장은 “궁극적으로 서플라이 체인 바이 아마존은 판매자에게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하는 빠르고 안정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복잡한 공급망에서 벗어나 판매자가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놀라운 제품을 개발하고 고객을 만족시키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해준다”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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