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는 여러 광고 형식과 게재 위치에 투자하려면 상당한 시간, 예산, 전문 지식이 필요했다. 이제 광고주는 AI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통해 맞춤형 콘셉트에서 쉽게 영감을 얻고, 콘셉트를 선택한 후 디스플레이, 동영상, 오디오 광고를 모두 단일 워크플로우 내에서 원활하게 제작할 수 있다.”
아마존 애즈(Amazon Ads)가 광고주가 직접 광고를 제작할 수 있는 생성형 AI 도구인 ‘AI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AI creative studio)’와 ‘오디오 생성기(Audio generator)’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이를 활용하면 아마존의 광고주들이 이미지, 비디오, 오디오 형식의 광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체 광고 제작은 이미 실험적으로 진행된 바 있다. 이미지 생성기를 사용한 브랜드의 경우 광고주당 매출이 평균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결과도 있다. 광고주가 ‘광고 캠페인’에 대한 영감을 얻고, 아이디어를 적용해 기획하고, 이를 직접 광고로 제작할 수 있게 되면서, 고객 대응이 빨라진 결과다.
이번에 선보인 AI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는 단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광고주가 직접 광고 콘텐츠 구상부터 제작 및 수정까지 가능하도록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은 이미지와 비디오 생성 기능을 활용할 수 있고 오디오까지 포함하는 기능은 추후에 추가될 예정이며, 베타 버전은 미국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한다.
AI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에서 기대할 수 있는 강점은 ‘누구나, 빠르게, 원하는’ 광고를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이슈가 생겼을 때, 날씨가 계절의 변화에 맞는 캠페인이 필요할 때 특히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광고주는 이번 도구를 활용해 다양한 광고 형식, 개념, 디자인 등을 찾아보며 영감을 얻을 수 있는 AI 갤러리라는 콘텐츠 허브를 통해 광고 생성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기획과 방향이 정해지면 이를 기반으로 이미지 선택하거나 추가하는 등의 과정을 거치며 광고를 제작한다. 이 과정에서 종횡비, 스타일, 조명, 카메라 각도, 색상, 톤 등을 변경하면서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다.
이렇게 제작한 영상은 광고주의 크리에이티브 자산 라이브러리에 직접 저장한 후 광고 캠페인에서 필요할 때 활성화할 수 있다. 새로운 영감이 떠오르거나,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때, 맞춤화된 광고 캠페인은 제작해 두고 상황에 맞게 발 빠르게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오디오 생성기는 30초 분량의 대화형 오디오 광고를 고품질로 만들어 준다.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등 보이는 광고 콘텐츠로는 부족할 때 오디오를 활용한 광고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 아마존에 등록되어 있는 제품을 오디오 생성기에 입력하면 등록된 제품 정보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음성 해설 스크립트가 만들어지고, 이를 활용해 들을 수 있는 광고를 제작한다.
광고주는 음성, 톤, 배경 음악 등을 변경하며 오디오 콘텐츠를 통해 전달하려는 정보와 느낌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스크립트를 조정해 대화 형식으로 만들거나 설명에 비중을 두는 등 얼마든지 형식을 변경할 수 있다. 오디오 생성기 역시 미국 광고주들에게만 베타 버전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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