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에 따르면, 핀테크는 지난해 비즈니스 환경 전반에 걸쳐 보편화됐다. 포브스 글로벌 2,000 기업 중 75%가 채택했을 정도다. 그리고 이제 앞선 조직들이 핀옵스 활용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AI 비용 문제 해결 등의 새로운 활용처에서 이 클라우드 최적화 관행을 도입하고 있다.
채굴 기업 모자이크(Mosaic)의 CIO인 제프 와소키는 최근 한 핀옵스 전문가를 영입했다. 정규직 채용으로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우리는 80~85%의 업무를 클라우드에서 처리하고 있다. 이번 핀옵스 전문가는 지출을 사전에 추적하고, 개발자와 데이터 팀에게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클라우드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대형 금융 서비스 회사 몇몇도 최근 핀옵스 활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수석 부사장 겸 엔지니어링 우수성 및 접근성 책임자인 제니퍼 헤이스는 “핀옵스 관행을 더 큰 범위의 벤더에도 적용해가고 있다. SaaS와 PaaS 영역을 포함해서다. 또 사내 데이터센터에도 유사한 핀옵스 원칙을 적용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수석 부사장 겸 엔지니어링 우수성 및 접근성 책임자 제니퍼 헤이스
Fidelity Investments
비영리 조직인 핀옵스 재단(FinOps Foundation)의 전무이사인 J.R. 스토먼트에 따르면, 핀옵스 자체가 낭비를 피하며, 제공 속도를 높이며, 더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는 준칙으로 볼 수 있다. 따지고 보면 이 용어가 만들어지기 훨씬 전부터 많은 기업들이 활용해온 접근법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금융산업규제당국(FINRA)의 최고기술책임자 티그란 크리미안은 조직 내부에서 같은 개념의 모범 준칙을 2014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비영리 단체는 브로커 딜러를 규제하고 수많은 거래를 추적하는 거래 보고 시스템을 운영한다. 그는 “핀옵스라는 용어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진작부터 이 작업을 수행해 왔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2024년 하루 평균 6,120억 개의 이벤트가 발생했고, 최고 9,000억 개의 이벤트가 발생한 날도 있었다. 이러한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려면 비용이 막대하게 소비된다. 우리는 이제 전담 팀을 구성해 데브옵스, 운영, 대시보드를 위한 프로세스와 자동화를 구축하여 활용도가 낮은 서비스와 중단해야 하는 서비스를 파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중고차 소매업체인 카맥스(CarMax)에서도 핀옵스가 지출을 감독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회사의 EVP 겸 CITO인 샤밈 모하메드는 “덕분에 우리는 지출에 대해 더 상세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 투명성을 높이고 책임을 명확히 한다”라고 말했다.
진화하는 핀옵스
많은 조직에서 핀옵스는 여전히 클라우드 비용 관리의 기본과 관련한 존재다. SaaS 제공업체인 더블체크의 CEO 애쉬 란간은 자신이 ICANN에서 최고 혁신 및 정보 책임자(CIO)로 재직할 당시에는 단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만 이용했기에 비용 추적이 쉬웠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제는 SaaS 기업 CEO로서 좀더 복잡한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고객의 지불액과 회사의 CSP 요금의 복잡한 관련성 때문이다. 그는 “완전히 통제한다고는 말할 수 없다. 단 어떤 것이 프로비저닝되고 있는지, 언제 어떤 레버를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라고 그는말했다.

더블체크 CEO 애쉬 란간 CEO
DoubleCheck
실제로 대기업 분야에서 핀옵스가 클라우드 영역을 넘어서고 있다. 핀옵스 재단에 따르면, 금융 서비스, 기술, 통신, 소매업 회사가 이러한 움직임의 선두에 있다. 재단측은 또 프라이빗 클라우드, SaaS, 라이선싱,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 등 다른 IT 분야를 포괄하도록 프레임워크를 확장해 달라는 실무자들의 요청에 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토먼트는 “쏟아지는 요청으로 인해 핀옵스 프레임워크를 신속하게 변경해야 했다.. 핀옵스가 다양한 기술 지출에 대한 보고 측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러한 관심은 지난해 핀옵스 재단 커뮤니티의 참여자가 6만 명으로 두 배로 증가한 이유 중 하나라고 그는 덧붙였다.
카맥스 또한 CIO 산하에 다기능 팀을 구성하여 핀옵스 재단의 각종 원칙을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모하메드의 조직은 자체 모델도 개발했다. “그러나 (재단의 프레임워크가) 성숙해짐에 따라 이를 벤치마크 대상으로 보고 있다”라고 그는 말했다.
왜 기업들은 핀옵스 확장에 관심을 가질까? 스토먼트는 “AWS에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조직은 한 달에 수십억 개의 요금 조각을 가지기 십상이다. 또 비용이 커지면서 다른 유형의 지출을 쉽게 추가하곤 한다”라고 전했다. 핀옵스 재단이 861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핀옵스 현황 설문조사에서 드러난 결과도 같은 맥락이다. 응답자의 65%가 SaaS 지출 최적화, 라이선싱(49%), 프라이빗 클라우드(39%), 데이터센터(36%), AI(63%)에 대한 최적화 요구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97%가 AI를 위한 여러 인프라 영역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조직의 AI 지출을 관리하는 방식이 강화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핀옵스 실무자의 담당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대답했다.

핀옵스 재단 J.R. 스토먼트
FinOps Foundation
스토먼트는 “성숙한 조직에서 실무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재단은 이에 대응하며, 클라우드에서 SaaS 및 데이터센터에 이르기까지 동일한 원칙과 기능을 적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추가했다”라고 덧붙였다.
비용을 대규모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조직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핀옵스 관행은 분기 단위가 아니라 매일 지출 최적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한다. 헤이스는 “매초마다 돈을 쓰고 있으므로 결정을 신속하게 내릴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AI 비용 억제하기
AI의 빠른 채택과 확산으로 인해 상당한 변화와 도전이 발생했다. 바로 비용 관리다. 헤이스는 “지난 2년 동안 우리가 특히 집중한 분야 중 하나가 AI/ML 분야의 비용 관리였다.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고 팀과 협력하여 소비량을 파악하고 관리하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아직 이 분야에는 소비량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적절한 수준의 통찰력을 제공하는 도구가 충분하지 않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핀옵스 재단의 스토먼트는 몇몇 기업에서는 이미 핀옵스를 사용해 AI 지출을 최적화하려 한다고 전했다. “예전에는 AI에 대해 ‘필요한 만큼 지출하라’라는 태도였다. 하지만 이제 ‘과도한 지출이 없는지, 어떤 가치를 얻고 있는지 확인하라’로 변화하고 있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에 따라 핀옵스도 변화하고 있다. AI 사용 최적화인 ‘핀옵스 포 AI’(FinOps for AI)와 더불어 AI를 활용하여 핀옵스를 발전시키는 ‘AI 포 핀옵스’(AI for FinOps)를 모두 향해서다. 단 AI에 대한 요금 부과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AI에 핀옵스를 적용하려는 노력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수많은 도구와 혼란
핀테크 운영의 노력이 계속 확대됨에 따라, ‘도구’ 자체도 주요 초점이 되었다. 핀테크 운영 재단 설문조사 응답자의 34%가 우선순위 측면에서 투자와 툴링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목했다. 이를 넘어선 응답 항목의 ‘조직의 조정’ 하나였다.
오늘날 사용 가능한 도구 분야를 살펴보면 몇 가지 트렌드가 두드러진다. 일단 핀테크 운영 도구 공급업체들은 새로운 AI 기능 추가에 집중하고 있다. 핀테크 운영 팀이 비용을 분석하고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제품군도 점차 방대해지고 있다. 애널리스트 제빈 젠슨은 IDC가 매년 발행하는 ‘핀테크 운영의 시장 전망(Market Glance of FinOps)’에서 핀테크 운영 분야에서 90가지 이상의 다양한 도구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활성 고객 수와 제공 서비스의 범위를 기준으로 브로드컴의 탄주 클라우드헬스, IBM의 클라우더빌리티(이전의 Apptio), 서비스나우 클라우드 코스트 매니지먼트를 핀옵ㅂ스 플랫폼 시장의 선두주자로 꼽았다.
젠슨은 “이들 모두 멀티클라우드 비용 최적화와 자원 최적화 기능성을 갖추고 있으며, 각각의 강점과 약점이 다르다. 서비스나우의 경우 회사의 나우 플랫폼 워크플로우 엔진이 ITSM/CMDB 제품과 밀접하게 결합되어 있다. 클라우드헬스는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에 잇는 가상화 및 및 IT 자동화와 밀접한 관련성을 가진다. 그리고 클라우더빌리티는 앱티오 TBM 제품 및 예측을 포함한 IT 재무 관리 제품군과 관련성을 가진다”라고 설명했다.
90가지 도구 중 IaaS, 컨테이너, SaaS 최적화를 모두 처리할 수 있는 도구는 일부에 그친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기업이 IaaS, 컨테이너, SaaS를 모두 최적화해야 한다면 하나 이상의 도구가 필요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젠슨은 덧붙였다.
비용 억제를 위해서는 별도의 프런트 엔드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CSP들이 핀옵스 재단의 프레임워크(FOCUS)에 대응하는 일관된 청구 데이터를 종전보다 훨씬 잘 제공하고 있지만 SaaS는 또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헤이스는 “SaaS 제공업체들의 경우 핀옵스 재단의 FOCUS에 그다지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있다. 또 주요 벤더들은 각기 다른 소비 모델을 가지고 있고, 비용 억제와 관련해 매우 다른 방식으로 청구 정보를 제공한다. 다행히 전반적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기는 하다”라고 말했다. 스토먼트 또한 내년에는 더 많은 SaaS 벤더들이 FOCUS 청구 사양을 채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금융산업규제당국(FINRA) 최고기술책임자 티그란 크리미안
FINRA
FINRA의 크리미안은 여러 벤더의 SaaS 서비스 가격 책정 방식에 일관성이 없어 관리 문제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때로는 수많은 도구 중 어떤 것도 필요로 하는 기능을 제공하지 못하기도 한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FINRA가 이용하는 AWS 서비스는 스토리지, 컴퓨팅, 서버리스 및 기타 서비스에 대해 서로 다른 가격 책정 방법을 사용하며, 특정 지출 수준을 약속하는 경우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를 적절히 관리할 도구를 찾지 못했다. 결국 우리는 AWS 청구서를 재무 시스템과 통합하는 코드를 작성했으며, 모든 보고 대시보드와 예측 도구를 직접 구축하고 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공급, 그리고 수요의 증가
IDC의 2024년 4분기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2%가 핀옵스 도구의 중요한 기능으로 AI를 지목했다. 이미 많은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들이 AI를 로드맵에 추가하고 있다. 몇몇 공급업체들은 AI를 빠르게 내장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젠슨은 과도한 도입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미 기업의 3분의 1이 두 개 이상의 핀옵스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 곳의 CSP와 거래하는 조직이나 핀옵스 여정의 시작 단계에 있는 조직의 경우, 일단은 CSP의 도구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 더블체크의 란간은 특히 가시성과 관찰 가능성을 확보하는 용도라면 CSP의 도구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조언했다.
헤이스는 또 다른 과제를 언급했다. 성숙 수준이 요소별로 다른 현실이다. 그는 “이를 테면 플랫폼 지향적(쿠버네티스의 컨테이너화된 플랫폼 등) 비용, 그리고 머신러닝과 AI 관련 요소의 경우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에 비해 성숙하지 못한 상태다”라며, 핀옵스를 적용하기에 까다로울 수 있다고 전했다.
젠슨은 툴 공급업체가 핀옵스 투자를 최적화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핀옵스 인력이나 프로세스의 성숙을 돕는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더는 거의 없다. 기본적인 툴 구현 이상의 것을 원한다면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핀옵스 팀 규모 확장
기업이 핀옵스 활용처를 늘림에 따라 핀옵스 팀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IDC에 따르면, 작년에 팀의 평균 규모가 6명이었지만 올해에는 8명으로 증가했다. 대규모 조직의 경우에는 50명 이상에 이르기도 한다. 이 밖에 핀옵스 팀은 엔지니어링 배경의 사람들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으며, 허브 앤 스포크 모델을 사용하여 모범 사례, 도구, 표준, 권장 사항을 여러 엔지니어링 팀에 전파하곤 한다.
크리미안은 자신의 핀테크 운영팀에 6명 미만의 인원을 두고 있다. 뛰어난 엔지니어링 역량에 더해 재정적인 측면에서도 능숙하다는 설명이다 “또 긴밀하게 협력하는 병렬 재무팀도 운영하고 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피델리티는 또한 허브 앤 스포크 구조를 가지고 있다. 각 사업부가 핀테크 운영팀과 협력하는 구조다. 엔지니어들이 팀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헤이스는 재무에 중점을 둔 소수의 인원도 보유하고 있다. 그들이 투명성과 예산 편성을 검토하고, 매월 재무 조직과 협력하여 추세를 검토한다. 헤이스는 “이에 더해 개별 팀과 스쿼드도 있다. 그 수가 수백 개에 달한다”라고 전했다.
카맥스의 전략도 초기와 비교해 크게 진화했다. 모하메드에 따르면 카맥스는 개발자 포털에 사용 동향, 비용 이상 징후를 알려주고, 매일 추천을 해주는 추천 엔진을 구축했다. 올해의 과제 중 하나는 조직이 이러한 추천을 따르고, 새로운 계획을 평가할 때 계산 비용이 계산에 포함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제품 관리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비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도록 교육해야 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카맥스 샤밈 모하매드 EVP 겸 CITO
CarMax
헤이스의 핀옵스 팀은 사업부 전체의 엔지니어들이 소프트웨어를 신속하게 구축하고 비용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사용하는 핵심 기술 제품 및 서비스 부문와 협력해 왔다. 그녀는 “재사용되는 도구가 있는 곳이라면 최적화의 기회가 있다. 이러한 최적화는 이제 우리 사업부 기술의 80%에 적용됨으로써 핀옵스 팀이 나머지 20%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플랫폼 엔지니어링의 입장에서 보면, 플랫폼의 효율성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득이다”라고 전했다.
핀옵스 팀와 엔지니어링 팀의 파트너십이 핵심
핀옵스 팀은 기술 조직의 운영과 밀접하다. 단 클라우드와 SaaS가 전체 IT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더 커짐에 따라, 실시간에 가까운 통찰력과 공유된 책임의식이 전통적인 기술 투자 관리 방식보다 더 중요해지고 있다.
핀옵스를 활용해 초기 성과를 거두기란 어렵지 않다. 계약과 구매 전략의 통합에 집중하는 정도로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후의 효과는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효과도 점점 희박해질 수 있다. 추가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기본을 넘어 엔지니어링 팀과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 또 보다 정교하고 목표가 분명한 도구가 요구된다. 헤이스는 “올해 우리는 쿠버네티스 최적화와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분석 플랫폼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그녀의 팀은 활용도가 높지 않아 보관할 가치가 없는 컨테이너의 자원을 자동으로 파쇄하고 재배치하는 자원 파쇄기를 만들었다. 즉 궁극적으로는 엔지니어를 대신할 방법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헤이스는 “현재 우리의 초점은 플랫폼 엔지니어링 조직이 생성하는 제품에 최적화 활동을 통합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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