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앤마켓이 ‘2029년까지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전망(Humanoid Robot Market – Forecast to 2029)’을 통해 미국에서의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미국은 로봇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 AI의 빠르고 광범위한 확산과 발전, 투자 및 자금 조달 증가가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번 전망은 2025년 1월에 발표한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규모, 점유율 및 성장(Humanoid Robot Market Size, Share & Growth)’ 보고서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을 선두에서 견인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향후 기술, 자금, 시장 수요가 맞물리면서 미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한다는 예측이다.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은 사람과 비슷한 신체 구조를 갖고 사람과 유사한 방식으로 움직이거나 상호작용하는 로봇으로, 의료 및 산업 현장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사람처럼 걸을 수 있다는 것은, 이동성과 유연성에서 큰 장점을 갖는다.
특히,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 모델이 빠르게 발전하고 확산하면서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연구 개발과 상용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켓앤마켓은 2024년에 20억 3,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는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규모가 2029년까지 45.5%의 연평균 성장률 기록하며 132억 5,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애질러티 로봇틱스(Agility Robotics),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 피겨(Figure), 테슬라(Tesla)가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시장을 이끌고 있다. 또한, AI 기술 발전과 맞물린 관련 업체들의 투자나 협력이 이어지면서 기술 개발과 성능 향상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미국 시장은 부족한 노동력을 대체할 수 있는 로봇의 필요성과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물류, 의료, 소매 등의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로봇의 두뇌에 해당하는 AI와 감각 기관이라 할 수 있는 센서 등의 다양한 관련 기술의 발전과 이를 뒷받침하는 풍부한 투자 자금 공급, 그리고 시장에서의 수요가 전체 시장 성장을 이끄는 중이다.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시장도 미국에서의 휴머노이드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성장 동력이다. 휴머노이드를 활용한 상호 작용 학습과 STREAM(Science, Technology, Reading, Engineering, Arts, and Math) 교육에 사용되면서 학생들이 로봇과 AI를 활용한 융합 교육이 확대될 전망이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라이브 공연, 테마파크, 전시회 등에서 관객이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스토리텔링, 실시간 상호작용을 통한 안내 등에 휴머노이드 로봇의 활약이 기대된다. 아울러 미국은 물론 일본, 중국 등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급속한 고령화도 휴머노이드 시장의 성장에 촉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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