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시는 링크드인을 통해 “메타의 새로운 AI 비즈니스 그룹은 모든 조직이 최첨단 AI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모두가 AI 시대에 성공하고 자신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메타의 전 세계적인 영향력과 AI 분야의 리더십은 기업에게 세대를 뛰어넘는 기회를 의미하며, 이를 실현하고 확장하는 데 일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설명했다.
클라라 시는 세일즈포스 서비스 클라우드 부문을 2년 넘게 총괄하다, 2023년부터는 세일즈포스 AI 부문을 이끈 바 있다. 또한 AI 스타트업인 퍼플렉시티의 초기 투자자로 참여한 이력이 있다.
클라라 시가 이끌 메타의 ‘비즈니스 AI’라는 부서가 정확히 무엇을 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외부 비즈니스 조직들의 AI 활용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표현만 썼을 뿐이다. 이 부서에서 앞으로 AI 관련 수익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 AI 부서 외에 메타에는 AI 연구를 전담하는 ‘AI 리서치’ 부서와 라마를 중심으로 생성형 AI를 연구하고 제품을 개발하는 ‘젠AI’ 부서가 별도로 존재한다.
메타의 부사장 겸 수익화 부문 총괄인 존 헤게먼은 19일 테크크런치 인터뷰를 통해 “메타는 최신 AI 기술이 기업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중요한 기회라고 믿고 있다”라며 “클라라가 이끄는 새로운 제품 그룹이 이러한 비전 실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라 시는 매월 2억 개 비즈니스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을 통해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메타의 라마 모델은 현재 6억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메타 AI는 월간 활성 사용자 5억 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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