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차세대 데이트 스토리지 솔루션 공개··· “AI 작업에 최적화”

이번 포트폴리오는 스토리지 어레이,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I), AI 및 가상화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신규 솔루션으로 구성됐다. 레노버는 기업이 차세대 레노버 씽크시스템(ThinkSystem) 및 씽크애자일(ThinkAgile) 인프라를 통해 AI 및 데이터 현대화 워크로드를 손쉽게 실행하고, 실시간 분석에 기반해 의사결정하며, 대규모 AI 및 데이터 현대화 작업을 안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 투자에 대한 실질적인 수익(ROI)을 기대하는 기업 경영진이 늘어나는 가운데, 레노버의 의뢰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CIO들이 꼽은 AI 도입의 핵심 성공 요인은 ▲데이터 주권 ▲규제 준수 ▲데이터 가용성으로, AI 도입의 주요 장애 요인은▲데이터 품질 ▲IT 비용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 등으로 나타났다. 레노버의 신규 포트폴리오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노버는 이번 포트폴리오를 통해 AI 도입을 준비하는 기업에게 필요한 가속 컴퓨팅과 효율성을 갖춘 총 21종의 제품군을 선보인다. 해당 제품군은 직원 생산성 향상과 함께 기업용 AI, 가상화,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턴키형 AI 스타터 키트, 업계 최초 수냉식 HCI 어플라이언스, 통합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가상화 솔루션을 포함한다.

레노버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AI 플랫폼용 AI 스타터 키트’는 기업의 AI 도입을 보다 간편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사전 구성된 인프라 솔루션이다. 이는 컴퓨팅, 스토리지, GPU, 네트워킹으로 이루어진 검증된 구성을 기반으로, 기업의 성장과 함께 유연하게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스타터 키트와 함께 구성되는 신규 씽크시스템(ThinkSystem) 시리즈 스토리지 어레이(Storage Arrays)는 파일, 블록,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통합 제공해 데이터 사일로를 제거하고, 고성능 SSD 플래시 기술을 활용해 보다 신속한 인사이트 도출을 지원한다. AI 기반 자율형 랜섬웨어 보호 기능, 데이터 보호 강화를 위한 암호화, 장애 발생 시 자동 전환되는 동기식 복제 기능 등을 포함해 솔루션의 가용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레노버 씽크애자일(ThinkAgile) SDI V4 시리즈와 신규 씽크시스템(ThinkSystem) 스토리지 어레이는 AI 도입 초기 단계의 기업을 위해 설계된 풀스택 턴키형 AI 레디 인프라를 제공하며, LLM(대규모 언어 모델) 워크로드의 추론 성능을 향상시킨다. 레노버는 해당 솔루션이 데이터베이스, 전사적 자원관리(ERP), 고객 관계 관리(CRM), 가상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백업 및 아카이브 등 폭넓은 엔터프라이즈AI 및 데이터 현대화 워크로드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AI 활용 분야는 AI 추론, 검색증강(RAG), AI 모델 파인튜닝(fine-tuning) 등이다. 

레노버는 가장 폭넓고 개방형인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씽크애자일(ThinkAgile) V4 시리즈를 통해 액체 냉각 기술을 적용한 HCI(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했다. 고성능 AI 워크로드 환경에서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5%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해당 기술을 적용한 레노버 ‘GPT 인 어 박스 위드 리퀴드 쿨링(GPT-in-a-Box with Liquid Cooling)’은 씽크애자일 HX 기반의 풀스택 생성형 AI 솔루션으로, 반복 적용 가능한 구조를 통해 AI 통합을 빠르게 실현하며,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데이터 기반 AI 추론 속도를 높이도록 지원한다.

레노버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프로덕트 그룹(Infrastructure Solutions Product Group) 부사장이자 총괄 매니저인 스콧 티즈는 “레노버의 새로운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은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기반으로 확장성, 상호운용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확보하는 데이터 중심 전략을 통해 AI의 변혁적 가치를 실현한다. 신규 솔루션은 고객이 IT 현대화 여정의 어느 단계에 있든 관계없이 리스크를 줄이고 구축을 간소화한 턴키형 AI 솔루션을 통해 더 빠르게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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