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는 일본의 통신·전자업체로, 류큐아사히방송과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AI 아나운서 영상 자동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딥브레인AI는 AI 휴먼 영상을 제작하는 영상 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를 바탕으로 초고품질(Hyper-realistic)의 AI 아바타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AI 아나운서는 2025년 1월경부터 류큐아사히방송의 지상파 및 인터넷 방송에서 일기예보를 담당할 예정이다.
딥브레인AI는 이번 AI 아나운서 도입에 대해 방송사측의 프로그램 제작 관련 전문 인재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시도하는 DX(디지털 전환)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특히 증가하는 일본 거주 외국인의 수요에 대응하고자, 80개국 이상의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아나운서 영상을 별도 인력과 자원의 투자 없이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텍스트 투 비디오(Text-to-Video)’ 기술을 탑재한 AI 스튜디오스는 방송 대본을 텍스트로 입력하면 AI 휴먼을 생성해 자연스러운 표정과 언어로 내용을 전달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웹사이트 링크, 기사, 보고서 등을 업로드하면 이와 적합한 배경, 음악 등 영상 요소들을 자동으로 구성한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이번 NEC와 협력을 통해 미디어 산업 내 사업 경쟁력을 더 확장하고, 일본 방송국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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