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의 IT 리더 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기업의 데이터 및 AI 현황에 대한 진단과 함께 지속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이 대거 공유됐다.
ITWorld 박재곤 편집장은 기조 연설에서 2024년 9월 한 달간 423명의 응답자로부터 도출한 국내 조직의 데이터 및 AI 활용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조사 항목으로는 데이터 관련 프로젝트의 상태, 목적과 함께 활용 데이터 종류, 프로젝트 추진 장애물 및 과제, 인프라 상황 등이 있었다. 또 생성형 AI 활용에 대한 조사 결과도 함께 공개됐다.
이후의 엑스퍼트 세션에서는 퀘스트소프트웨어, EDB 코리아, 디지털 리얼티가 각각 발표했다. 퀘스트소프트웨어 유광일 부장은 ‘데이터 복제를 통한 비즈니스 통합 및 분산 전략’을 주제로 실시간 데이터의 현황과 역할, 활용 전략을 소개하는 한편,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및 복제 기술의 개요와 의미를 상세히 소개했다.
‘Postgres의 새로운 시대를 위한 오픈소스 AI Platform’이라는 제목의 세션에서 EDB 코리아의 김범규 이사는 포스트그레스의 역사와 더불어 최근의 포스트그레스 진화상을 전했다. 특히 전통적인 트랜젝션 뿐 아니라 분석 및 AI 워크로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지능형 플랫폼인 ‘EDB Postgres AI’가 기업 IT에게 전하는 현대화 및 최적화 가치를 자세히 공유했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리츠 기업 디지털리얼티는 AI 및 데이터 준비를 위한 인프라 전략을 제시했다. 아태지역의 데이터 및 AI 동향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으며, AI 시대 성공을 위한 데이터센터의 요건을 조망했다. 또 디지털리얼티 데이터센터가 진화하는 AI 요구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 지 소개했다.
마무리 키노트 발표자로 나선 LG AI연구원 이문태 랩장은 LLM의 잠재력을 처음 언급한 2021년 2월의 기사를 언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생성형 AI의 위력과 위험성,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검색의 시대’로부터 ‘생성의 시대’로 진입했다는 진단과 더불어 ‘머신 언러닝’, ‘Large Time-series Model’, ‘Creativity’ 등을 중심으로 하는 생성형 AI 향후 전망을 공유했다.
ITWorld 박재곤 편집장은 “기업들이 데이터 관리와 활용에 점점 더 크게 투자하고 있으며, 데이터 중심의 혁신도 가속화되고 있다. 그러나 전문 인력 부족, 급변하는 생태계 지형 등이 여전한 과제다. 또 데이터 관련 투자의 ROI 입증 여부는 국내 기업의 데이터 중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본격화하는 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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